일본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해군. 밀리학개론

 
 미해군대학이 발행하는 'Naval War College Review, Spring 2010, Vol. 63, No. 2'에 해상자위대 호위함대사령관을 지낸 Yoji Koda 중장(전역)이 기고한 글입니다. 제목은 'The Emerging Republic of Korea Navy: A Japanese Perspective'이고 이 중 [TO THE FUTURE] 부분에 실린 글을 옮긴 것입니다. 원문을 읽고 싶으시면. (링크)




 최근 한국해군에서 대양해군의 강조는 지난 수십년 간의 위협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암시로서 전통적인 전면전에 대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까지 한반도 연안을 위협하거나 'trap-setting'작전과 같은 소규모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무와 자원의 배분: 연안방어와 대양작전

 중국, 러시아, 일본과 같은 강대국에 매우 근접해있는 한반도의 변하지 않는 지정학적 ˚ 전략적 환경의 배경 하에서 남북한의 대립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해군은 창설부터 연안 방어를 주요한 임무로 삼았고, 이는 예측 가능한 미래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렇다면 의문이 나온다: 한국해군은 어떠한 방법으로 대양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같은 시기에 국가의 연안을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가? 원양작전의 템포는 미래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그러나 적절한 균형이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한국해군의 전략사상가와 전력계획입안자들에게 있어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 말고도 모든 국가들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예산분야에서 말이다. 이러한 장애와 도전을 거쳐서 선택한 한국해군의 방향은 지역국가들에게 큰 관심을 일이킬 것이다.

 
 대잠전(Anti-Submarine Warfare)

 한국과 관련된 세가지 요소(전략적 ˚ 전술적 ˚ 지정학적)에서 대잠전(ASW)는 고려사항에 포함되어야 하고, 이들 요소들은 전체적인 결론을 명확하게 이끌어야 한다.
 
 첫째로, 한국해군의 현재 대잠전 자산(세 유형에 12척의 구축함, 24대의 링스헬기, 8-16대의 P-3C)은 충분치 못하다. 둘째로, 한반도 지역의 특수한 지리학 ˚ 해양학적 요소들은 매우 복잡하며 어려운 대잠전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로, 인근 모든 국가들(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심지어 미국까지)은 이들 해역에서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다.

 결론은 한국해군의 대잠전(ASW) 능력이 질과 양 모두에서 향상될 분명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잠수함에 의한 위협의 측면을 제외하더라도 인근 국가들에 배치된 잠수함과 주변 해역에 대한 수중정보를 수집할 필요성은 원양작전 능력을 가지는 해군의 전제조건으로서 한국해군을 위한 대잠전 능력에 도움이 된다. 정보의 교환에 있어 한미동맹은 이러한 맥락 하에서 도움이 되었고 한국이 주변 국가들과 전쟁으로 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자기 소유의 종합적인 대잠전(ASW)능력을 갖춰야만 하며 적절한 해양감시능력을 길러야 한다.

 추가적으로 신뢰성 있는 전술적 대잠전 능력은 오늘날 한국 함대에 있어서 현실적인 중요성을 가진다. 사실 충분한 대잠전 능력은 긴급사태시 한반도와 북서태평양에 전개될 항모타격단(CVSG)을 포함한 한미동맹의 연합작전들을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중대한 긴급사태에 있어서 한반도와 북서태평양에서 작전할 미국의 항모타격단을 모든 유형에 위협으로부터(특히 잠수함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한국 함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수중감시와 강력한 전술능력으로서의 대잠전(ASW) 능력은 한국해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잠수함(Submarine)

 오늘날 한국해군은 9척의 209급과 9척이 계획된 214급으로 구성된 강력한 잠수함 전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군의 잠수함 전력의 전략적 목적과 작전적 컨셉은 적어도 해외 전문가들의 관점에서 불분명하게 보인다. 다시 말하자면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다: 한국해군은 잠수함을 어떠한 방법으로 그리고 누구를 대상으로 사용할 것인가? 또한 전술적 의문도 답이 없는 채로 남아있다. "잠수함의 주요한 임무가 대잠전(ASW)인가 또는 대수상전(ASuW)인가?"

 만약 대답이 대잠전(ASW)이라면, 현재 한국해군의 구성은 매우 불균형적으로 보인다. 강력한 잠수함 전력은 구축함 ˚ 해상초계기 ˚ 대잠헬기 등과 같은 다른 대잠전 자산과 비교시 매우 불균형적이다. 잠수함전력의 구축은 매우 빠르게 이루어졌고, 매우 많은 잠수함들이 현재 존재함에도 다른 종류의 플랫폼들은 매우 부족하다.

 그러나 아마도 대답은 대수상전(ASuW)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한국해군에게 있어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임무가 북한의 소형함정들에 의한 전환작전에 대응하는 연안방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잠수함은 보통 이러한 유형의(소형함정에 대한) 대수상전(ASuW)에 적합하지 않게 보인다. 대잠전(ASW)의 중요성에 비추어 한국해군은 역사적의 위치와 안보적 필요성에 있어서 양립할 수 없는 방향에서 그들의 전력을 건설해 왔다. 그래서 만약 국가의 반도적인 지정학적 특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한미동맹 하에서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것이 요구된다면, 이제 전반적인 대잠전(ASW)능력을 향상시키고 강화해야만 한다.

 이러한 견해는 잠수함개발이 논쟁의 주제가 된 현재 중국에서의 한 이론에 의하여 반박되어진다. 중국해군의 한 학파는 원양에서의 해양 통제(sea control)를 위한 모델로서 1982년 포클랜드 전쟁동안에 영국의 핵추진잠수함의 작전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요점은 영국해군의 핵추진 잠수함(SSN)의 빠른 속도와 장기간의 지속성에 있다. 이는 해외에 해군기지의 거대한 네트워크가 부족한 비지구적(nonglobal) 세력인 영국에게 멀리 떨어진 작전지역에서 해양 통제를 획득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중국과 같은 국가들에 있어 이 이론이 매력적인 것은 이해할 만하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의 핵추진 잠수함인 컨쿼러(HMS Conqueror)는 2차대전의 유서깊은 아르헨티나의 순양함인 벨그라노(General Belgrano)를 공격하여 격침시켰다. 아르헨티나 해군의 수상작전은 전체적으로 중단되었고 결과적으로 영국군에 가해진 아르헨티나의 모든 유형의 해상작전들이 상당하게 방지되었다. 이 한 번의 잠수함 작전으로 영국해군은 포클랜드 주변의 해양 통제를 달성하였다. 다시 말해서 수상함에 대하여 어뢰 공격을 한 핵추진 잠수함(SSN)의 하나의 전술적 행동은 지역적 해양통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전략적 이점을 가져왔다.

 만약 한국해군의 계획입안자들이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의 한계를 고려하여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전통적 추진방식(conventional)의 잠수함에 전략적 중요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그들은 미래 해군의 작전과 전략을 위한 적절한 기반을 수립하는 것이다.

 
 광역 해양 감시(Wide-Area Ocean Surveillance)

 한국해군은 그들의 함대를 지속적으로 현대화하고 있다. 그러나 연안방어와 대양작전 모두에서 필수적인 광역해양감시 능력은 현재 불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해군이 이들 두가지 임무(연안방어, 대양작전)를 달성하려면, 정밀한 수상과 수중의 정보를 수집하고 구성할 필요가 있다. 한국해군에게 있어서 한반도를 둘러싼 눈에 띄게 다른 특성들을 가진 세 곳(동해, 서해, 남해)의 해양 환경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중요한다. 한국해군은 함대의 현실적인 전투전력의 핵심을 구성할 강력하고 유용한 잠수함과 구축함 전력을 건설하였다.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창(spear)"에 해당한다. 그러나 해군은 아직 이 창을 찌르기 위하여 개발되어야만 하는 광역해양감시능력을 향상시키지 못했다. 해군은 근 미래에 P-3C의 숫자를 두 배로(16대) 늘릴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두가지 의문이 남는다: 한국과 그들 해군의 현실적인 작전적 ˚ 전략적 요구를 충족할 광역해양감시능력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들의 완성을 위한 목표기한은 언제인가?


 대기뢰전(MCM)

 일부 사람들은 한국해군에 기뢰전 자원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 긴급사태시 기뢰전(특히 대기뢰전)은 국가의 동부연안과 서부연안 모두에 있어서 연안방어를 위한 중심축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한반도에 군사작전을 위한 대부분의 군수물자가 수집 ˚ 저장 ˚ 적환될 규슈와 한국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대한해협의 해상교통로(SLOC)를 방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대한해협의 안전한 통항은 한국군과 미군의 전쟁수행능력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다. 한국해군은 적어도 대한해협 서쪽 경로에서 모든 기뢰 위협을 처리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아마도 해상자위대는 동쪽 경로를 처리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 있어 긴급사태의 경우에 양국이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한일 정부간의 어떠한 합의도 없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연합작전계획의 부족은 지역적 안보를 위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다. 특히 한반도에서의 비상사태시 말이다. 물론 이는 순수한 군사적 문제가 아니다. 양국 정부에 의한 정치적 결단이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양국 정부 사이에 정치적 논란을 제외하더라도 대한해협은 한반도의 긴급사태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해상교통로(SLOC)가 될 것이다. 이러한 경우 얼마 안가서 수립될 것이 예상되는 쌍방의 정책 하에서 일본은 해협의 동쪽 경로를 책임지고 한국은 해협의 서쪽 경로를 책임지는 것이 자연스럽게 상정될 것이다. 이러한 생각에서 현재 한국의 대기뢰전(MCM) 전력은 의심스럽다.

 그러므로 새로운 질문이 나온다: 해군은 그들의 "창"(구축함, 잠수함)과 대기뢰전(MCM) 전력사이에 균형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이 질문에 답은 현재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대기뢰전 전력의 건설은 이와 관련된 해군의 전략적 방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전략기동함대/전력기동전단(The Strategic Mobile Fleet/Strategic Mobile Group)

 2001년 김대중정부는 "세계의 오대양에서 국가의 이익보호와 세계평화에 기여"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략기동함대(SMF)"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계획은 '함대(Fleet)'에서 소함대 규모의 '전단(Group)'으로 축소되었다. 계획에 따르면 첫 전략기동전단은 2010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이는 LPD 독도, 수 척의 KDX-3(Aegis DDG) 그리고 6척의 KDX-2로 구성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이 전단을 위한 새로운 해군기지가 제주도 남부연안에 건설 중에 있다. 해군은 전략기동전단의 임무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 통제(sea control)를 획득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상이한 작전적 요구와 특성을 가진 강습상륙함, 구축함, 유도미사일 구축함의 조합('L-ships'과 'D-ships'의 혼합)은 해양통제를 하려고 생각하는 전단으로서 조금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사실 호위구축함들이 포함된 미국의 소규모 상륙준비단을 닮은 전략기동전단의 개념은 다소 애매모호하다. 의문은 자연적으로 나온다: 전략기동전단의 현실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상륙전(amphibious warfare - 즉 전력투사)인가 또는 해양통제(sea control)인가, 아니면 이들 둘 다(both) 인가?

 그러나 이 주장과 달리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전략기동전단이 한국함대에 있어서 근해로 부터 멀리 떨어진 작전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주요 전술 부대라는 것이다. 전략기동전단들의 최종적인 숫자는 가치있는 시사점이 될 것이다.


[출처- 'The Emerging Republic of Korea Navy: A Japanese Perspective' / Vice Admiral Yoji Koda, Japan Maritime Self-Defense Force (Retired) / Naval War College Review, Spring 2010, Vol. 63, No. 2] 


요약하자면,

1. 연안방어와 대양작전의 균형점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 한국해군의 대잠전 능력은 질과 양 모두에서 취약하다. 전시 한국해군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한반도에 전개될 항모타격단을 잠수함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3. 한국해군의 잠수함 전력은 눈부신 성장을 성장을 이루었지만 잠수함의 임무가 대잠전과 대수상전 사이에서 균형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한국해군의 강력한 잠수함 전력은 한반도 주변해역의 해양 통제를 달성하게 해 줄지도 모른다.
4. 한국해군은 강력한 수상함, 잠수함 전력에 비해 이를 활용하게 해 줄 광역해양감시능력이 부족하다.
5. 전시 한국해군의 연안방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뢰전(MCM)이다. 이는 특히 대부분의 군수물자가 이동할 대한해협에서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해협을 기뢰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한국해군의 대기뢰전(MCM)능력은 일본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6. 한국해군의 전략기동전단의 개념은 현재로서 애매모호하다. 하지만 이 전단은 한국해군에게 있어 최초의 원양작전능력을 가진 부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P.S) 한국해군은 '창(spear)'을 지나치게 열심히 갈고 닦은 결과 불균형적인 전력을 가지게 되었다.

핑백

  • Brother Bluegazer's Forge :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2013-10-04 10:26:51 #

    ... 코 사단이 나려는 것 같다. 이 빌어먹은 해군 놈들은 자기네가 관함식용 행사단인지 진짜 싸우는 해군인지 도대체 알고는 있는 걸까. 제발 이게 오보이길 바란다. 일본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해군.과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에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들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 ... more

  • 모튼님의 이글루 : 지역해군론 2013-11-03 21:29:27 #

    ... 함을 포기하고 고속정과 소형 잠수함 위주로 해군을 편성해야 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이 글에서 말하듯이, 그리고 천안함 피격사건이 보여주듯이, 한국 해군의 대잠전 능 ... more

덧글

  • 검은하늘 2013/01/08 14:15 # 답글

    흠.... 해자대라면 해군에 대한 견제적 시각으로 볼 줄 알았는데.. 나름 중립적인 견지에서 바라본 건가요? 핵심을 보니까 잘 꼬집은 거 같은데....
  • 식빵스러움 2013/01/08 14:19 #

    종래 대잠전, 대기뢰전을 중시하는 해상자위대의 시각에서 보면 현재의 한국해군은 의아하다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전력구조이지요.
  • synki21 2013/01/08 14:38 # 답글

    모 해군은 연합전력이라는 이야기를 아마도 취약점 보완이 아닌 유사시 같이 있을 때 꿀리지 않게 깃발 세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생각은 머리를 떠나질 않네여 ㅎㅎ
  • 식빵스러움 2013/01/08 15:02 #

    -90년대 이후 빠르게 성장한 해군이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언제 쯤 정신차릴지...
  • 월광토끼 2013/01/08 14:51 # 답글

    아아. 이거 번역해볼까 어쩔까 하고 전문을 받아놓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잘 번역해주셨네요.
  • 식빵스러움 2013/01/08 15:04 #

    -감사합니다ㅎ
    -U.S. Naval War College에는 읽어볼만한 글이 정말 많지요~
  • 폴라리스 2013/01/08 15:06 # 답글

    좋은 내용이네요. 글쓴이의 관점뿐만 아니라 국내의 비판적인 시각에서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내용이네요.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8 16:50 #

    웹상에서 말고는 국내의 비판적인 시각을 접하기가 사실 좀 쉽지 않지요.
  • Bluegazer 2013/01/08 15:10 # 답글

    글쓴이의 좀 더 정확한 이름과 계급명은 코다 요지(香田洋二) 해장입니다. 전 자위함대 사령관(우리나라의 해군 작전사령관과 유사)이라고 하네요.

    솔직한 얘기로 해군과 합참은 이거 두 번 읽고 머리 박아야 합니다. 다른 놈들도 아니고 일본놈들한테 이런 지적을 받고 있으니, 자기네가 뭘 해야 되는지도 모른다는 걸 국제 인증 받은 꼴이 아닙니까.
  • 식빵스러움 2013/01/08 16:54 #

    -첨언 감사합니다.

    -한국해군은 지나치게 '작용-반작용'의 전력증강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 상대방은 ROKN이 무엇을 할지 너무 쉽고 편하게 알 수 있지요.
  • 존다리안 2013/01/08 15:11 # 답글

    진짜 인정해야 할 글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8 16:54 #

    딱히 반박을 할 수 없는 글 같습니다.
  • 트레버매덕스 2013/01/08 15:22 # 답글

    이글 쓴 사람은 속으로 비웃었을까요???ㅜㅜ
  • 식빵스러움 2013/01/08 16:55 #

    세계최강 천조국도 외국 밀덕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그 부분은 넘어가지요.^^
  • band 2013/01/08 15:24 # 답글

    1: 니들은 7함대 분견대에서 분함대까지는 올라왔다........라고 말하는거 같내요...(물론 자신들은 테스크포스짤수있다고 자랑질...)
    대형함의 추가적인 여유가 불분명하면 중-소형함에서의 대잠능력보유등을 지정해줘야는대......북조선이 사라지기전까지는 힘들고...이것빌미로 콧구녕핼기 대잠형만들자(뭐 예전에서 수형폭뢰던졌는대 지금이라도 던지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라는 예기에 힘을 붙여줄수 있을꺼 같내요......

    2: 큰배...를 40년째 강조하는 한국해군으로썬....기뢰전함정도 5000~10000톤으로 뽑아야지 큰거좋아하는 행정부에 먹혀들겁니다...독도를 베이스로 기뢰전함(원산함 후속함 나온다는개 몇년인지...원산함을 기뢰제거지휘함정도로 독도-원산함 중간싸이즈로 만들면 아주 제밌을거 같습니다...)을 뽑는것도 나쁘지는 않죠... 그보다 한직직별에서 빼내야 우수자원들이 들어가갰지만....무조건 항해..항해...
  • 식빵스러움 2013/01/08 17:05 #

    -80년대부터 한국해군은 외형위주의 성장이 좀 심했지요. 물론 북한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말이지요. 글쓴이인 코지 요다 지휘관이 한국해군에게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대잠전력은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설마 해자대 수준까지는 아닐테고...

    -차기기뢰부설함은 2010년 사업이 시작되어 2016년 종료될 것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진수식은 2014-5년쯤 있지 않을까 싶네요. 차기기뢰부설함은 기존 원산함보다 좀 더 커져서 기뢰부설작전 뿐만 아니라 대기뢰전에서도 제한적이 아닌 완전한 작전능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luegazer 2013/01/08 17:46 #

    저...죄송하지만 코지 요다가 아니라 코다 요지입니다
    해자대는 제다이 마스터를 숨기고 있었나!
  • 식빵스러움 2013/01/08 18:05 #

    엌.....ㅋㅋㅋㅋ
  • 쿄쿄쿄 2013/01/08 16:18 # 삭제 답글

    방향설정이 잘못된 느낌이죠 요즘 한국해군은
  • 식빵스러움 2013/01/08 17:05 #

    하지만 그 관성을 멈출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 WHY군 2013/01/08 16:18 # 답글

    한국은 창 일본은 방패 미국의 전략아니였던가요?
  • 제너럴마스터 2013/01/08 16:45 #

    근데 창역할을 하는건 한국해군이 아니라 한국육군입니다.

    미국이 왜 한국군을 육군중심으로 키우게끔 했는지 생각해봅시다.
  • Bluegazer 2013/01/08 16:55 #

    미국의 전략이 아니라, 그게 미국의 전략이길 바라는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망상이겠지요.
    일본과의 파트너십은 미국의 환태평양 지역 이득의 핵심이지만, 한국은 냉정하게 따지면 미국보단 거의 순전히 한국의 이해득실을 위해 유지되는 관계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8 17:06 #

    사실 미국은 두 나라 모두 니들 앞가림이라도 제대로 하라고 말하고 있는지도요.
  • 제너럴마스터 2013/01/08 16:46 # 답글

    디시에선 부족한 대잠 전력때문에 일본 잠수함 6척이 작정하고 한국해군 털면 수상함은 무조건 털린다던데 저걸 보니 꽤 납득이 가네요.(...)
  • 식빵스러움 2013/01/08 17:07 #

    다만 글쓴이는 한국해군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일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훈훈하게 글을 마무리 하였습니다.ㅋ
  • 22nd 2013/01/08 16:52 # 답글

    살다살다 해자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 줄 정도라니... 대만에게 충고해준건 미국이기라도 했지요 orz
  • 식빵스러움 2013/01/08 17:10 #

    -ありがとう JMSDF.......
    -그래도 듣는 사람 입장고려해 상당히 나이브하게 말한 듯한 느낌이...
  • 22nd 2013/01/08 17:27 #

    직접 올리실 생각이 없다면, 디씨 해전갤에 퍼가도 될까요?

    출처 표기야 기본이구요.(블로그 주소가 밝혀지는게 싫으시다면 주소는 뺄수도...)
  • 식빵스러움 2013/01/08 18:04 #

    네...해전갤에 퍼가셔도 되는데 문제는 올려질런지가...(금지어가 걸리나 계속 안올려지더라구요ㅜㅜ)
  • band 2013/01/08 18:36 #

    예전엔 저런예기보다는 '귀찮개만 하지 마라....7함대에서 보내면 가줄수는 있다능.....'정도였는대 '이제 니내 앞가름은 조금 하내..?'정도랄까요..? 물론 한국해군언급은 아니고 태평양전체적 전황으로 봤을때 미해군에게 '우리 이만큼 할수 있쩌엽!!' 하던 시절이었죠.
  • Luthien 2013/01/08 17:01 # 답글

    http://whitebase.or.kr 에 카피 가능할까요 ㅠㅠ
  • 식빵스러움 2013/01/08 17:12 #

    야매 번역물인데 당연 가능합니다.ㅎㅎ
  • 섀도핀드 2013/01/08 17:15 # 삭제 답글

    잘 봤습니다. (__)
  • 식빵스러움 2013/01/08 17:15 #

    감사합니다.^
  • 키보드p옆에키두번 2013/01/08 17:16 # 답글

    창은 무슨...현실은 대북 간첩선작전부터 시작한 방패작전이 대부분인데요 뭘...그나마 방패도 사람으로 본다면 머리만 보호하고 대잠...인 하체쪽방어는 전혀안되있는게 문제죠...
    천안함폭침의 교훈을 안 잊었으면 좋겠네요.
    해자대의 조언..인가요...저런게 나올정도면 유사시 한국해군을 부수기위한 작전까지도 수립되어있을지도..
  • 식빵스러움 2013/01/08 17:20 #

    -한국해군의 본격적인 전력증강 시기인 80년대는 대간첩작전이 해군의 가장 핵심임무였지요. 그래서 FF/PCC가 그렇게 나온 것이고..
    -저렇게 쓰면서 결론은 한일 양국 해군의 군사협력을 강화하자로 훈훈하게 마무리를...
  • 영재 2013/01/08 17:18 # 답글

    핵심은잘꼬집은 것같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8 17:21 #

    멀리서 바라볼 때 오히려 잘 보이는 경우도 있지요.
  • 야매사진사 2013/01/08 18:14 # 답글

    제가 전에 제 페이스북에

    "정보보호협정은 그렇다 치고 군수지원협정으로
    자위대가 한반도에 드나드는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반응이 있는데, 내 저번에도 한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전면전상황으로 북한의 기뢰나 대량의 잠수함/정으로 해상봉쇄를 실시할때.

    한미연합사 혹은 해체이후의 한미연락소나 유엔군사령관을 겸직중인 주한미군 사령관과 전시증원과 태평양을 담당하는 USPACOM에서 한반도 근해에서 해상자위대의 대잠세력이나 소해세력을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이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대통령이 책임질수 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어떠한 협의도 반일감정으로 제대로 추진도 못하는 상태서 소해세력같은 지원함의 확충의 부재도 해결하지 않는 결정권자의 행동이 아쉽다''

    라고 적은적이 있는데 전투지원장비가 제대로 없는 없는 뱃놀이 혹은 자리보전식의 전투장비 도입은 운용의 철학이 부족한거 같네요.
  • 식빵스러움 2013/01/08 18:55 #

    -한국의 대외적 인식의 바탕은 동아시아 주변국 중 미국을 제외하면 모두가 잠재적 위협국이라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대한해협에 국한한 소해작전 분야에서 연합작전훈련은 그 정도까지 협력이 심화되지 않더라도 가능 할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요.(지금도 정기적으로 한일간 합동 수색/구조 훈련은 진행되고 있으니~)
  • 파렌군 2013/01/08 19:40 # 답글

    굉장히 유용한 곳이로군요. 작업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8 22:53 #

    감사합니다.^
  • Real 2013/01/08 21:01 # 답글

    결과적으로 한국해군의 정보자산능력 부재. 소해전에 대한 의구심과 전력과 노하우 부재를 어떻게 극복할것이냐라는 의문을 남겼네요. 대양해군 전력 구상에서도 그렇고요. 결과적으로 다는 얻지 못한다면 저는 저 부분에 있어서는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 7함대의 협력과 지원을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모든걸 다 이룰수는 없을테니까요. 다만.. 우리가 할수 있는 적정수준이라는 그 기준을 마련해서 구축을하고 계속 유지하면서 더 확대적 방안은 이런 집단적 방위로 메꾸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8 22:55 #

    집단적 안보체제를 하기에는 워낙 동아시아의 역사적 앙금(?)이 깊어서 말이지요. 냉전시대에도 미국이 주도하여 동아시아의 NATO인 EATO(동아시아조약기구)를 창설하려고 했지만 여러 나라들의 반대로 실패했지요.
  • Bluegazer 2013/01/09 00:28 #

    각론은 대잠전 등 이런저런 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보다 큰 틀에서 보면

    "너네 도대체 정확히 뭘 해야 하는지 알고서 대양해군 타령하는 거냐?"

    가 핵심이라고 해야겠지요.
  • 거프중장 2013/01/09 09:49 # 삭제

    역사적 앙금이라면 유럽도 대단하지 않나요? 1,2차 대전으로 치고 박고 했는데요.
  • Bluegazer 2013/01/09 10:44 #

    치고 받은 사례도 많지만 딱히 고정된 대립구도가 없기도 하지요.
  • fatman 2013/01/08 22:34 # 삭제 답글

    - 충고는 한국해군에게 하는데, 한국해군이 그 충고대로 하면 정작 덕은 일본해상자위대가 제일 많이 볼 것 같네요.
  • 식빵스러움 2013/01/08 22:56 #

    헛헛..해상자위대와는 친하게 지내는 수 밖에요.
  • 데지코 2013/01/08 22:44 # 답글

    결론은...돈...이군요
  • 식빵스러움 2013/01/08 22:57 #

    사실 돈이면 다 해결되는데,, 자원은 항상 유한하니 문제입니다.
  • BigTrain 2013/01/08 23:53 # 답글

    2010년 봄이면 탈고는 아마도 천암함 사건이 터지기 전일 텐데.. 대잠전 역량의 부족을 지적하는 걸 보니 참 뼈아프다 해야 할지 참...

    이제 주먹은 꽤나 커졌으니 눈깔과 머리를 키울 차례인데, 이건 육해공 공히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아서 참... (개중 나은 게 공군이려나요?)
  • 식빵스러움 2013/01/09 00:34 #

    아직도 주먹이 부족하다고 하는 상황이라서..눈깔과 머리에도 차례가 돌아올지는 잘.....
  • 작전명 몰락 재시작 2013/01/09 09:25 # 삭제 답글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서의 재 요약.
     
    1. 일본 해자대의 관점으로서, 미-일-한 동맹의 가상 적으로부터 유사시 분담되어야 할 대잠/대기뢰/해양감시 작전에서
     한국해군이 이 부분에 역량을 키워 임무를 한량받아 지들 해자대의 작전부담을 덜어달라... 는... 그네들의 희망사항을 넌지시...

    2. 우리 한국해군의 연안방어에서 대양작전의 수상함 전력 균형점... 대잠전과 대수상전 사이의 모호한 목적...

     이 부분은 일본 해자대가 한국해군이 원양작전능력(타격력)을 갖으려하고 대수상전 향방의 잠수함전력을 갖으려는 것에
     혹시 지들 일본을 가상적국으로 상정하는건 아닌지의 의구심을 품으며, 미국과 연대하는 동맹국 기치를 은연중에 주지시키려는 행태.
     당연히 우리는 열세의 전력으로 주변국들로 하여금 있을지모를 도발과 같은 유사시를 대비해
     한정된 최소한의 적은 비용예산으로 고슴도치 전략의 게릴라, 치고 빠지기를 상정하는 것인데...
     당연히 멀지않은 과거에 우릴 침탈했던 일본 니뽕도 포함되는데, 우리더러 그러지 말라고 으시대며 가르치려 드는 작태라니...


    :


    분명히 우리의 대잠전력이나 해양감시 전력을 비롯해 정보습득 자산이 태부족한건 명백...

    국가 정책입안자들이 이 나라를 침탈해 약탈하고 말살했던 작자들을 숭배하고...
    그러한 기득권층에 아양떠는 군장성들이... 저 일본 해자대 해장이 말하는 계획입안자들이...
    숭일잔재 헤게머니에 휘둘려... 일본 국방력으로 컨트롤 억제가능한 수준으로
    자국인 한국군의 해군/공군 국방력 증강에 모르쇠로 일관하니... 이리도 비참히도 지적당하는듯...


    이제 갓 군사/밀리터리에 극일부를 접하고 있는 지금에...
    더 알아가기가 꺼려질 정도로
    이 나라는 국방력을 갖은대로 뻥튀기로 우리국민들을 호도하고...
    옆나라는 상당한 국방력을 갖추고도 움츠리며 더 군비증강을 도모하고있고...

    최강 한국군이라더니...

    실상은 가슴이 먹먹해지기만 할 뿐....



  • Bluegazer 2013/01/09 11:14 #

    주변국의 도발에 대비하자면서 그 주변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어딘지 모를 먼 바다'에 가서 '뭘 해야 할 지도 잘 모르는' 배를 만드는 걸 보니, 과연 숭일잔재가 해군을 지배하는 게 맞나보군요. 악독한 놈들 ㅋ
  • 식빵스러움 2013/01/09 17:04 #

    이상하게 한국군은 알면 알수록 착잡해지기만하니,,, 오히려 그냥 밀리터리 사진이나 눈팅하던 시절이 좋았던 것 같네요..
  • 아기 2013/01/09 09:58 # 삭제 답글

    여기 계신 분들 중에 과연 해군에서 큰 배와 작을 배를 타고 연합 훈련을 뛰어본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해군이 큰 플랫폼과 무장을 원하는지...뽀대가 좋아서? 있어보여서? 아닙니다. 바로 생존때문입니다.
    전쟁연습을 하면 할 수록 플랫폼의 차이가 생존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해군의 딜레마는, 90년대 전까지는 오직 북한만 바라봤습니다. 돈도 없고 육군 위주의 국방정책으로 여유가 없었죠.
    그러나, 90년대를 지나면서 시야가 한반도를 벗어나게 되고, 우리 주위의 미래 위협을 보게 된 것이죠.
    많이 늦었죠. 그래서 더욱 더 부족한 자원으로 최소한의 방어력을 구축하려했죠. 그래서 지금처럼 조금은
    균협잡히지 않은 모양새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해군의 마스터 플랜이 완성이 되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은 스케치에 불과하니깐요...
  • Bluegazer 2013/01/09 10:57 #

    배가 커져서 무슨 생존성이 더 담보되었나요? 결국 그 큰 배들이 놀아야 할 주무대인 연근해는 항공/수중전력 앞에 수상전력이 대책없이 노출되는 전장입니다. '배가 작으면 생존률이 낮고 크면 높다'는 공식을 저기 스칸디나비아쪽 가셔서 얘기해 보시면 재미난 반응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독하게 맘먹고 연안 플랫폼에 투자한 나라들이 그 '작은 배'로 뭘 하는지 보셨나요?

    북한 말고 다른 나라를 바라봐야 한다면 그게 누구고 이유가 뭐고 그 수단이 왜 꼭 '큰 배'가 되어야 하는지, 주전장이 도대체 어디가 되고 거기서 수상함 말고 무슨 전력들이 동원가능한지 최소한 따져보고 하는 얘긴가요? 그 딴 거 없습니다. 그냥 남들이 큰 배 가졌으니 거기 대응하려면 당연히 큰 배 아니겠슈...?따위의 애들 주먹구구 레벨이죠. 하다못해 '배'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발상 자체가 없습니다.

    말은 '대양해군'이라고 해 놓고 실제 주적은 지상발진 항공전력의 작전영역이 서로 겹치는 주변국으로 설정하고 있으니 논리 파탄이 올 수밖에요.
  • 식빵스러움 2013/01/09 17:11 #

    대형함이냐 소형함이냐의 논쟁은 사실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정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함정이 가진 작전능력이겠지요. 물론 함정의 크기가 클 수록 더욱 강력한 전투체계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는 합니다만 필요한 작전능력 이상으로 커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손해이지요.
  • 후하하 2013/01/09 11:04 # 삭제 답글

    일본 자위대의 기본적인 전략은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위의 글도 내심은 그러한 의도로 쓰여진 것으로 보입니다. 즉 한국 해군을 자신들의 전략에 맞춰 평가한 것입니다. 우리 해군은 우리 만의 정체성과 비젼으로 가지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은 미국에 대하여 압력을 행사해 한미일동맹의 관점에서 파악하라며 한국해군의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 해군 수뇌부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며 우리 해군은 대북억지력 향상의 1차적 목적과 대양해군 건설이라는 2차적 목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할 것입니다.
  • Bluegazer 2013/01/09 11:55 #

    한일 양국간의 경우조차도 서로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것은 항공과 수중전력인데 이 글은 '수중전력의 급격한 강화'는 높게 평가하면서 그에 맞설 대잠전력이나 항공전력(그 중 대잠항공에 국한해서이지만)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체성은 우리 스스로 흔들고 있는 거지, 남들은 제대로 보고 있죠.
  • 식빵스러움 2013/01/09 17:54 #

    이건 음모론적인 시각이신 것 같은데....ㄷㄷㄷ
  • 아이지스 2013/01/09 13:43 # 답글

    제대로 짚고 있네요. 우리가 해군에 가지고 있는 의문을 외부에서도 똑같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9 17:55 #

    정작 해군은 의문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메이즈 2013/01/09 14:27 # 답글

    현재 한국 해군의 전력 구축 양상은 제3자가 보면 의문투성이 혹은 바보짓이라 여기기 쉽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우선 한국 해군의 전력이 정말 합리적, 효율적으로 운용되려면 어차피 전시 상황에서는 놀거나 아니면 공해상에서 유령선이 되어 단체로 심해에 다이빙을 한다거나 할 대양해군은 필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물론 아군의 항공전력의 엄호 하에서 교전을 하는 게 목적이라면 목표 달성이 가능하겠습니다만 그럴 거면 지상 발사 대함미사일이라던가 항공전력에 직접 대함미사일을 탑재한다던가 하는 식의 방법이 더 적절하며 공해상에서는 중국이나 일본의 해상전력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이 잠수함 말고는 없습니다(초음속 폭격기 정도라면 가능하겠습니다만 한국에서 실용화되려면 한 몇십년은 걸릴 물건이니 논외로 칩니다). 즉 감시 체계 말고는 필요가 없는 게 수상함 전력이며 대신 항공전력과 잠수함에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해군 보직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정확한 건 기밀이라 알 수 없지만 상식적으로 어느 나라 해군이건 가장 큰 보직은 수상함대라는 걸 고려하면 답이 나옵니다) 수상함 전력이 사라지면서 해군 전체의 파워가 약화되는 건 물론 수많은 해군 내 장기부사관 및 장교들이 거리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즉 3군 내에서 어느 정도의 입지를 확보하고 군의 근간인 장기 간부들의 반발도 막자면 상당한 규모의 보직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해군이 대양함대를 고집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산을 타내고 보직을 유지하자면 뭔가 명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p.s 사실 한번 팽창하면 구성원들이 어떤 이유건 들이대서 이후 현실의 필요성과 무관하게 개혁 및 감축을 좌절시키는 관성은 어느 조직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여기서는 해군만 지적했습니다만 육군의 대군주의(육군 감축에 대한 저항)나 공군의 대규모 전술기주의(전투기 감축 및 효율화에 대한 저항)도 상당부분은 이런 관성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문제는 육군이나 공군은 그런 '개혁 저항' 도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 북한군의 대규모 강습에 따른 피해 최소화 필요성을 비롯 어느 정도는 합당한 이유를 갖고 있는 반면 해군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 식빵스러움 2013/01/09 18:02 #

    -90년대부터 '대양해군'이라는 구호아래서 지금까지 확장기조의 전력증강을 하여왔지요. 그런데 정말 조직보전과 보직유지의 측면에서 그러한 정책을 한 것이라면, 바보짓이라고 밖에...요.
  • 백선호 2013/01/09 15:36 # 삭제 답글

    스웨덴해군도 인원과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 잔머리를 굴려 시대에 맞지 않는 대형함을 더 건조하려고 한 적이 있죠.


    Gunnar Aselius가 2005년에 낸 책 "The Rise and Fall of the Soviet Navy in the Baltic 1921-1941 (Cass Series: Naval Policy and History)를 보면

    스웨덴해군은 항공기의 위협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1차대전 설계의 7600톤급 연안방어함 Sverige형 4번함을 만들어야 한다고 1930년대 중반에도 주장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스웨덴해군이 마땅히 더 크고 빠르고 현대적인 신형함 도입을 주장했어야 했지만 당시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택도 없는 얘기여서 인원과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미 갖고 있는 것이나 하나 더 갖자'로 선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웨덴해군은 1914년에 터진 1차대전 이전에 설계된 이 Sverige형 연안방어함의 4번함이 1930년대 중반의 시점에 왜 필요한지 정당화하기 위해서 스웨덴해군이 맞설 위협의 수준을 맘대로 낮췄다고 하고 (reduced their appreciation of future naval threats in the Baltic, so that a role would be left for the Sverige ship).

    있는 조직과 돈에 맞춰 위협의 수준을 "not too difficult nor too easy"로 조정했다네요 (The Swedish researcher Hakan Wiberg has referred to the 'principle of the adjusted threat', according to which a military doctrine in most cases simply is a response to 'a threat perception which is not too difficult nor too easy, but adjusted to the existing organization and the current budget-proposals'.)
  • 식빵스러움 2013/01/09 18:14 #

    - 아무것도 도입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어찌되었건 무엇이라도 도입하는 낫다는 보신(保身) 논리가...ㄷㄷㄷㄷ(스웨덴이라고 다를 수는 없군요.) 더불어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경항모 도입과정도 흑역사라고 불리는 측면이 있던데 말이지요.

    -백선호님 카페에서 항상 좋은 자료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ㅋㅋ(물론 눈팅만)
  • 액시움 2013/10/05 02:01 #

    군대는 외부의 적 외에 예산을 내주는 행정부와도 싸워야 하는 조직이니 말이죠.
  • 2013/01/09 16:0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9 18:14 #

    넵....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信念의鳥人 2013/01/09 21:15 # 답글

    예리한 글입니다. 잠재적 가상적국에서 정확히 문제점을 짚고 있다는것이 더욱 폐부를 찌른다고 봅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9 23:28 #

    대잠전과 대기뢰전 광역해양감시능력을 보다 증강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트윈드래곤 2013/01/09 21:53 # 삭제 답글

    역시 별은 그냥 다는게 아닌가 봅니다. 역시 해군국가라 그런지 문제점을 제대로 찍는것 같습니다.(아 물론 대잠/대기뢰전에 좀 치우치긴했지만 저정도면 객관적...)
  • 식빵스러움 2013/01/09 23:29 #

    아무래도 대잠/소해전력이 강력한 해자대의 입장이다보니....
  • 쿠루니르 2013/01/13 13:45 # 답글

    해상자위대 입장이라서 처음에는 불편한 시각으로 봤는데 다 읽고나니 틀린 말이 없습니다. 외국이 정확하게 뚫어보고 있다는게 많이 부끄럽군요.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에 퍼가도 되겠습니까? 링크 주소 남기겠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13 17:04 #

    -수상함 규모에 비해서 다른 분야는 눈에띄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퍼가셔도 상관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누군가의친구 2013/01/15 18:46 # 답글

    하지만 그럴려면 예산은 필요한데...(...)

    그런데 현재 한국군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간 육군이니까 말입니다. 그간 해군과 공군전력을 미국에 상당부분 의존했던 결과이기도 하고, 덕분에 해군 함정의 경우 대수상전에 치중했었죠. 98년 광개토대왕급 도입 이후 그제서야 개함방공및 대잠작전이 그나마 가능한 함정을 도입해왔지만 운영경험이 15년도 안됬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대공전이나 대잠전 능력은 장비의 성능은 둘째치고 그걸 운영할 전문인력 양성과 경험이 충분한가를 물으면, 아니다라고 답해야 할게 현실입니다.
    장비도입도 장비도입이지만 그걸 운영할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지만 출산률 감소까지 겹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15 20:05 #

    타군에서 예산을 뺏어오거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기 보다는 해군 내에서 필요성이 의문스러운(?) 사업들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그 동안 경시되었던 분야에 좀 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해군의 함정 수가 좀 심하게 많은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2025년 정도까지의 계획은 나와있는 상태라서 변화를 바란다면 그 이후를 기대해야 되겠지요. -ㅇ-
  • ㅁㄴㅇ 2013/03/26 22:37 # 삭제 답글

    전쟁에 만일이란것 없습니다. 이글루스라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일본에대해서 안일한 생각으로 일관하시는군요. 요즘 젊은 세대나 밀리매니아나 그러한 생각으로 일관하는데 그런것도 음모론으로 치부하시겠지요. 전쟁에 만일이란건 없습니다.

    한국이 이런식으로 대응하는 건 그만큼 대응해야될 조건이 많은거지요. 도 이런식으로 말하면 다른식으로 대응하시겠지만
    미래에 대한 모든 가능성에 대응한다는 것에 군사력이란 무력투사 수단의 의의가 있는것이고 그럼으로 어떠한 가부를 결정한 다는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작성자의 식견이나 이글루스는 참 잘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편향적이거나 어두운 습기가 존재하는 지식이라면 참 우려스럽다고 봅니다.

    체임벌린, 뮌헨 회담스러운 식견을 가진분들이 요즘 왜 이렇게 많은지

    그래서 문화가 중요한 것이죠. 문화에 지배당하면 프레임까지 지배당하니
  • ㅁㄹㅇ 2013/10/09 12:27 # 삭제

    그러니까 딱 이 댓글만 봐도 대양해군 옹호론자들의 논리가 얼마나 부실한지 알 수 있는거죠 ㅋ

    허수아비 치기도 요만한 게 없지 ㅉㅉ
  • 파사데나 2013/12/04 03:03 # 삭제 답글

    오옷... 좀 퍼가겠습니다 ㅎㅎ
  • 두바이 2015/08/16 17:00 # 삭제 답글

    두바이출장업소,두바이출장샵 dubai08.net 빠른예약 ka톡:VI P SP 222 ♬

    <img alt="dubai085.jpg" src="http://www.medwide.net/files/attach/images/2858877/755/829/006/a359642e240eeb1064babbf0a7ebb20e.jpg">

    대박이벤트!!!!국내 스피드 유일 출장전문업계~!!!
    빨아주기 필수-(핸 플-1)-얼굴에 사정가능-횟수무관...
    싼 가격으로 오랫동안 즐기는...
    섹시녀와 만남 하루한명 남성전용 쎅파 소개팅
    착한 가격에 지방까지 고고..일일대기 !~
    강추 dubai08.net ka톡"v.i,p.s,p.222
  • 두바이 2016/05/01 01:00 # 삭제 답글

    과,중,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기,분,전,환,에, ,쎅,스,는, ,최고,죠,~,
    ,2,0,대, ,초,반, ,중,반, ,언,,니,,,들, ,2,4,시, 완,벽,준,비,~,!,!
    ,서,비,스,-,S,M노,예,/,컨,셥,놀,이,/,입사,/,질,사,,,/,안,,.,마,등,등,

    장,소,만, ,알,려,주,시,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착한 ,가,,,격,에 ,지,방,까,지, ,고,고,.,.,일,일,,대,,기 !~

    ,자,세,한, ,문,의는, ,톡,",d,.,u,,,b.,,a,,,,i,.,,8,8,8

    [,,1,9,금,], ,d,u,b,a,,i,3,4,.n,e,,,t

    ,상,담,환,영, ,친,절,히, ,답,해드,려,요,!,
    답,변,이, ,늦,을, ,수,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img alt="dubai34.jpg" src="http://www.medwide.net/files/attach/images/2858877/360/337/009/765ff3af4def6f0aae7642644fa24e4f.jpg">


    모,,두,의,<,두,,,바,,,이,,,출,,장,샵> 입니다
    두,바,이,의, ,현재, ,주,소,는, ,d ,u, ,b ,a, ,i, ,3, ,4, ,. n ,e, t 입니다
    두,,바,,이,의, ,다,음, ,주,소,는, ,d, ,u, b, ,a, i 3 5 . n ,e, ,t 입니다
    그,러,타,면, ,그, ,다,음,주,소,는,?,?,
    d, ,u, b, ,a, i ,3 7 . n,, e,, t 입니다 ^^

    이,는, 추,후,에, ,저,희, ,사,이,트,가,, ,블,라,인,드, ,되,었을 경우
    뒤,에 숫,자,만, ,계,속, ,변,경,하,시,면, ,됩,니,다, ,,위,의, ,사,이,트,로, ,오,시,면
    정상적으로 사이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틱,k,a,톡,:,d,.,u,,,b,.,a,,i.8,8,8 ♬
    트,위,터,로, ,오,시,면, 수,시,로,, 바,뀔, 수 있,는 저,희 사,,이,트의 실,,시,간,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메모장

free cou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