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구축함사업의 애매한 사업시기 밀리학개론


[출처- 국방부 2013-2017년도 국방중기계획 보도자료.]


◯나성린 위원
그래요. 그렇게 해 주시고.
이것뿐만 아니고 2015년부터 사업에 착수하는 KDDX 이것도 아마 좀 더 당초 계획보다 추가로 건조할 필요가 있다는 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첨단항공기 공중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공중급유기사업 250억 원 이것도 증액되어야 된다는 주장들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 / 2012년 11월 5일]


 올해 '2013-17년도 국방중기계획'이 발표되었을때 방위력개선분야 사업으로서 '차기구축함'이 명시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2015년으로 사업착수시기가 중기계획상 예정된 것 같습니다. 올해 초에 국방연구원에서 발간된 2013-17년 국방중기계획'안' 분석자료(11년 11월 기준 자료)에는 차기구축함사업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말이지요.(링크)

 하지만 사업시기가 빠르다는 점이 KDDX 자체를 놓고 보았을때 긍정적인 요소보다는 부정적인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봅니다.

 일단 사업착수 시기가 기존에 이미 계획되어있던 '울산급 batch-3'의 사업착수 시기와 중복됩니다. 중기계획상  '울산급 batch-3'도 사업착수 시기가 2015년으로 동일하지요. 그래서 갈수록 전력증강에 대한 예산압박을 받는 상황 속에서 두 사업의 동시추진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보다는 예산제약 속에서 두 함정 모두 손해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째로 사업착수 시기가 급작스럽게 정해지다보니 전투체계/센서체계/무장체계 등의 국산화를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함정 센서의 핵심인 대공레이더에 있어서도 이제 막 '차세대 다기능 레이더'(S.X 이중대역/다중빔 RF)의 핵심기술연구가 시작된 상태에서 현재의 건함계획에 맞추어 이를 탑재하는 것은 기술개발의 시간 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상당히 기술연구가 진행된 상태라면 혹시 몰라도 말이지요. 

 마지막으로 국산화된 장비들의 탑재가 어렵다면 해군이나 언론에서 나오는대로 KDDX를 '미니 이지스급'(?) 함정으로 만들기 위해 탑재체계 상당부분을 수입해와야 하는데,,,,,,,,,,,,,,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이미 보여지는 듯 하다는게.(그것도 부정적으로~)




P.S) 그냥 무리하지 말고 사업시기를 2020년 정도나 2010년대 후반으로 조정할 생각은 없는지....


덧글

  • 제너럴마스터 2012/12/31 22:49 # 답글

    아무래도 중국항모가 필요이상으로 구케의원들을 자극한 모양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2/12/31 22:52 #

    구케의원님들은 전투기는 전투기로, 함정은 함정으로, 잠수함은 잠수함으로, 미사일은 미사일로 대응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물론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 synki21 2012/12/31 22:55 # 답글

    예전 보도에서 '2023년 이후 6~9척 추가로 확보'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결국 저때 추진하는 걸로 결정이 났나 보군여.

    그러면 또 SPY-1D를 고르는 건가...;;
  • 식빵스러움 2012/12/31 23:09 #

    계획대로 2015년에 사업착수를 하면 20년쯤 진수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니이지스'라고하면서 스페인의 바잔급을 따라가지 않을까 걱정....
  • StarSeeker 2012/12/31 23:31 #

    전 바잔만 나와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 지나가다 2012/12/31 23:11 # 삭제 답글

    지금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다기능 레이더를 이순신급에 적용해서 개량할 수 있을까요?
  • 식빵스러움 2012/12/31 23:18 #

    일단 물건이 나와봐야 알 수 있지않을까요...KD-2의 개량을 언제가는 할 것 같기는한데 말이지요~
  • StarSeeker 2012/12/31 23:32 #

    일단 출력은 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해군의 의지겠지요... (어느 아이돌이 좋아하는 그것....)
  • kmx 2012/12/31 23:27 # 삭제 답글

    이와중에 미니이지스도 아니고, 세종대왕급 3척을 '광개토-3 2차'라는 이름으로 추가 건조하는 게 영 마음에 걸리네요...
  • 식빵스러움 2013/01/01 01:44 #

    그러고보니 국방위에서 증액의결한 그...'광개토-3'사업의 추가사업예산은 살아서 통과되었는지 궁금하네요...(올해 국방예산도 정부제출안 대비 삭감되었다던데..)
  • 검은하늘 2012/12/31 23:53 # 답글

    그나마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정도면 다행이죠. 이지스 함으로 고속정으로 잡자던 그 분 수준보단 낫죠. 그런데다,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이 있으니, 뭐가 다르긴 다르겠죠.

    한해 동안 수고 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uegazer 2013/01/01 00:45 #

    까놓고 얘기해서 결과적으로 따지면 고속정 떼거리가 차라리 나을 지도 모릅니다
  • kmx 2013/01/01 01:36 # 삭제

    Bluegazer // '까놓고 얘기해서'란 말만 뭍여놓는다고 해서, 이렇다 할 근거 없이 주장하는 게 용서받지는 않습니다. 그럴듯한 근거 대지 못하시면 '나 무식함' 인증하는 것 밖에 안될텐데요.
  • 식빵스러움 2013/01/01 01:45 #

    손 놓고 있는 것보다는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한데,,,,어찌될런지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팡팡!!ㅋ
  • 김치찌짐 2013/01/01 11:08 #

    연안 방어만을 생각하면 고속정 떼거리가 더 낫죠.
  • kuks 2012/12/31 23:34 # 답글

    여차하면 KDX-2A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 식빵스러움 2013/01/01 01:46 #

    아....당초 가칭 'KDX-2A' 사업으로 불렸던 사업이 'KDDX'(차기구축함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StarSeeker 2012/12/31 23:34 # 답글

    그냥 바잔 뽑아요... 이상한거 하지 말고...

    KD-3를 더 늘이겠다라던가, "어정쩡한 함선 뽑고 차후에 개량" 이라는 이야기 하기 보다는...(.....)
  • 식빵스러움 2013/01/01 01:49 #

    바잔급을 2015년 이후부터 만들기 시작하면 가격이....그 가격이...
    SPY-1D와 SM-2의 조합이 2020년대 등장하는 함정에 적합한지도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최강로봇 도라에몽 2013/01/01 00:18 # 답글

    확실히 울산급 아해들과 같이 껴서 사업을 한다는게 난감하겠네요 안그래도 돈먹는 사업인데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식빵스러움 2013/01/01 01:50 #

    둘 중에 하나는 사업시기가 지연되거나 둘다 대폭 구색맞추기 염가로 제작되거나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라에몽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영재 2013/01/01 14:44 # 답글

    중요한건 함을건조해도 운용할요원과 유지비확보입니다 그걸생각하고함을 뽑아야하는 대 해군은 그냥뽑고보자니 에휴 .....
    그리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식빵스러움 2013/01/01 15:02 #

    그렇지요. 해군에서는 신조함 건조 등에 따른 운영요원 부족을 이유로 3000여명 가까이의 정원확대를 요청하였다는 것만 봐도 말이지요. FFX만 해도 이전의 포항/울산급의 유지비와는 다른차원의 물건이기도 하고요.

    넵. 감사~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영재 2013/01/01 22:39 #

    아참 대잠헬기로 시호크가선정됬다고합니다
  • 식빵스러움 2013/01/01 23:06 #

    가격이 문제였지만 시호크를 선택했으니 괜한 뒷말은 없을 듯 싶네요.(와일드캣 선정했으면 또 밀덕들에게 까였을게 눈에 보이는......)
  • 영재 2013/01/01 23:43 #

    소나가 재발 헬라스로되길...
  • cc 2013/01/02 16:56 # 삭제 답글

    그냥 미사일 캐리어형태로 만들어서 SM-6플랫폼으로 쓰는것이...
  • 식빵스러움 2013/01/03 02:00 #

    약빨고 아스널쉽을 한 척 뽑아보는게~ㅋㅋ
  • 지나가다 2013/01/03 15:36 # 삭제 답글

    아니면 다른 함정처럼 batch1,2같은 식으로 나누어서 구성을 달리 하는 건 어떨까요?

    가령 batch1에는 기존의 레이더(spy-1d나 spy-1f)를 달고 2부터 현재 개발하는 다기능 레이더를 다는 식으로 말이죠.

  • 식빵스러움 2013/01/03 17:13 #

    그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3+3 으로 나눠서 건조해 보는 것도 말이지요.(결정은 해군이나 합참이 하겠지마요..)
  • 누군가의친구 2013/01/03 22:32 # 답글

    우선 이순신급 개량부터 하면서 차기 구축함을 어떻게 만들건지 좀더 차분히 숙고했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이번건은 시간와 예산뿐만 아니라 인력도 필요해서 말이죠.ㄱ-
  • 식빵스러움 2013/01/03 23:51 #

    CEAPAR,CEAMOUNT와 AN/SPS-49의 조합이면 싸게싸게 갈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한데,,이게 SM-2의 능력을 완전하게 끌어낼 수 있는 센서인지는 좀 의문...
  • 메이즈 2013/01/07 20:06 # 답글

    사실 상대가 중국이라면 해군 수상함대는 좀 심하게 말해서 연안은 접근하기 어렵고 공해상에서는 데프콘 한미전쟁 실사판 찍을 생각 없는 이상 싸울 일이 없으니 없어도 무방하겠지만(대신 중국의 해상 통상로를 차단하기 위한 잠수함대는 필수입니다) 일본의 극우화 및 독도에 대한 위협이 건재한 이상 적어도 21세기 중반 이전까지는 수상함대를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게 필수적일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즉 현재의 해군 전력 강화는 중국의 항모보다는 오히려 일본의 극우화에 자극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죠.
  • 식빵스러움 2013/01/07 23:42 #

    김영삼 (전)대통령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발언 이후 튀어나온 '전략기동함대'은 일본에 대한 견제측면이 상당히 작용했지요. 90년대 중후반까지는 중국해군에 대한 별다른 위협은 없던 시절이고..
  • 가릉빈가 2013/01/08 23:04 # 답글

    개인적으로는 러시아 함정을 도입하는것도 좋을텐데 말이죠...
    Project 21956 면허생산하면 좋겠구만...
    브라모스2 빵빵하게 얹은 거유 러시아미녀...
  • 식빵스러움 2013/01/10 15:26 #

    헉헉... 그건 꿈~(불곰네 전투기를 도입하는 것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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