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시작으로 항공모함를 포함한 미해군의 항모강습단(CSG)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새로운 임무를 맡게되었다고 합니다. 중국의 A2/AD 전략에 대항하여 태평양함대가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었지만, 현실은 최근 미국에서도 인기있는 어종이 되어가고 있는 참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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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으로 향하는 마지막 여정 전 미해군의 Carl Vison 항모강습단(CSG-1)은 새로운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 그 임무는 남태평양의 어로구역을 방어하기 위해 초계를 하라는 것이였습니다.
이 임무는 일반적으로 해안경비대(Coast Cuard)가 맡아왔지만, 항공모함이 호주 북부의 방대한 지역인 오세아니아에 불법적인 조업행위와 맞서는 임무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 모항으로 돌아온 칼 빈슨의 이러한 노력들은 태평양에서 증가가 예상되는 미해군 임무의 최근 예입니다.
관리들은 오세아니아가 미국의 경제적 번영에 있어서 중요할 뿐만 아니라, 22개국의 태평양 도서국가들이 지역적 어업에 재정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지역은 전세계 참치공급량의 57%를 차지하는 적도 근방의 참치지대(Tuna Belt)입니다.
"많은 생계수단들이 불법적인 조업활동에 위협을 받고 있고 오세아니아에서 불법적 조업으로 인한 손실액이 연간 17억달러에 달한다" 고 호놀룰루 해안경비대 14지구에서 사고관리분과장인 Mark Morin 중령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해안경비대의 제한된 자산들은 오세아니아에서 해양법률들을 집행하기 위한 지속적인 항공/해상초계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2009년 해군은 오세아니아 해양안보계획(Oceania Maritime Secrutiy Initiative-OMSI)하에 해안경비대를 처음으로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와이에 배치된 Crommelin 프리깃이 서태평양으로 이동하여 어장초계를 위한 해안경비대에 참가했습니다. 거의 12척의 함정들이 이 임무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작전에서 Carl Vison과 함재기, Bunker Hill 순양함 그리고 Halsey 구축함은 OMSI하에 5월 7일-15일 기간동안 참가했습니다. 이는 이번 임무에서 해군의 가장 큰 지원입니다. 칼 빈슨의 제트기, 터보프롭기 그리고 헬기들은 이 지역에서 초계하는 동안 60 소티 이상을 비행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해사법집행작전 지원하에 해안경비대를 돕는 것입니다."라고 칼 빈슨에 탑승한 구축함 1전대의 지휘관인 John Steinberger 대령이 말했습니다. 이러한 작전에서 해안경비대의 임무는 전체적인 법집행작전을 지휘하는 것이고 해군은 이러한 작전에서 정보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증가가 예상되는 수요
태평양의 여러지역에서 참치 재고량의 감소가 오세아니아에서의 불법조업때문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도서국가들과 자치령들은 2009년에 엄격한 규칙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나라들은 장거리 초계가 가능한 항공기와 함정의 제한으로 인하여 광대한 바다에서 법집행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 쳐해 있다고 합니다.
Steinberger 대령은 "이번 임무가 7함대와 3함대의 지속적인 임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관심은 아마도 여기에서 활동가능한 더 함정을 배치시킨는 것이라고 합니다.
해안경비대의 Morin 중령은 해안경비대 관리들이 순양함과 구축함에 승선한 첫 해안경비대의 법률집행팀을 이르면 올해 11월에 배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구상은 해안경비대의 경비함, 해군 함정, 오세아니아 어장들을 초계할 수 있는 호주주도의 지역초계함대 등과 같은 기존 전력들을 활용하는 방안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국가안보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Morin에 따르면 "이는 단지 어업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다. 어업허가증 비용을 지불하지 않거나 규칙을 따르지 않는 몇몇 나쁜사람들이 있다." 라고 합니다.
개별함정들로 이루어진 이전의 임무들과는 달리, Carl vision과 그 호위함들은 300마일 이상의 넓은 해역을 감시하기 위해 분산된 항로를 택하여 하와이를 향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이 임무에 참가하기 위해 1000마일을 이동한 P-3C 초계기도 추가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항모강습단은 9일동안의 임무기간동안 모든 접촉물중 대략 35%를 담당했고, OMSI임무는 2009년부터 해당지역의 선박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Steinberger 대령은 말했습니다.
항모강습단(CSG-1)의 정보장교인 Edward Pandiske 중령은 이 임무중 가장 어려운 부분은 합법적인 선박과 불법적인 선박을 구별하여 식별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칼 빈슨에 탑승한 구축함 1전대의 지휘관인 John Steinberger 대령은 미해군이 제공한 도움이 불법적인 조업을 단속하는 임무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S) 아무래도 최근들어 참치가 인기있는 어종이다보니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 같군요..얼마나 심하면 항모강습단까지 불법조업 단속을......
덧글
그런데...참지관련해서 일본,대만,울나라 가 조업을 많이하긴한데....않좋은 소식 들리지않길 ㅠㅡ
한국도 불법조업을 하면 안되겠지요. 참치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
이타이피 전략인가요..
일타이피
근데 단속을 하려면 해당 국가들이 나서야 하는데, 가난한 섬나라들이
대부분이라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뭔가 장기적으로
저런 불법조업을 단속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할 듯 하네요.
미형님과 호주가 발벗고 나서고 소규모 국가들이 이와 협력하여 오세아니아의 광대한 어장을 지켜야 될 듯 싶네요.
불법조업으로 참치자원이 점점 고갈되면 이후에 참치초밥 가격폭등이!!!(그 일만은 막아야.....)
그런데...사실...중국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먹어치우는 양과 종류도 늘어나면서 죽어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지요.
참치 다 죽것다 이놈들아!!ㅋㅋ
......신도 부처도 없죠
이상황이 벌어질지도..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였다면 매우 무서운 얘기가 되겠네요.
참치인줄 알고 쳐다보고 있었더니 쉬크발이었다던지....
몇 년 전에 중국인들이 초밥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바로 떠오른 생각이,
참치 초밥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였었지요ㅡ_ㅡ
앞으로 양식참치사업이 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납니다~^
망망대해에서 보트에 태워 "석방" 하는 스타일이니.
(예전에 야간항행금지구역에 들어온 어선이 있어서 세워놓고 총겨누었더니 어부아찌가 "에이, 그거 빈총이지?! 내가 다 알고 있어...." 전 침묵으로 답할수 밖에없었습니다. ㅡO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