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해군의 미래전력구상과 STOVL기 획득. 밀리학개론




관련기사링크: Turkish Navy adopts new high-sea strategy

새로운 외해(high-seas) 전략을 세운 터키해군

 터키해군의 목표는 새로운 전략의 일부로서 긴축된 국방예산하에서 국가적 이익을 지키고 국제적 해양안보 보장을 위해 공해에서의 해상교통로를 방어하는 것이라고 터키해군사령관이 말했습니다.

 Murat Bilgel 터키해군사령관은 USNI에서 발행하는 프로시딩스(Proceedings)잡지의 3월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해군의 기획자들은 적은 인원과 적은 연료비용을 갖춤으로서 해군작전들에서 경제성을 추구할 수 있는 모듈러 설계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였습니다. 목표는 예산제약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군전력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목표들을 성취하기 위하여, 해군은 국내의 해군소속 또는 민간소속의 조선소, 연구센터, 관련된 방산업체 등에서 터키의 건조/설계능력을 잘 활용할 것이라고 Bilgel은 말했습니다.

 또한 터키해군사령관은 터키해군의 미래전략에 관한 정보를 주었습니다.(이게 핵심이지요!!)

- 단기적으로 터키해군은 함대를 위한 추가적인 초계함(corvett)과 경비정(patrol boat)을 획득함으로서 상황인식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 향후 10년 기간동안 터키해군은 공중강습능력을 가진 상륙함, 전투지원함, 유무인 회전익항공기를 탑재한 다목적 호위함(frigate), AIP체계의 잠수함 등의 건조를 통하여 전쟁이외의 작전수행에 집중할 것입니다.

-향후 20년 기간동안 터키해군은 STOVL(단거리이륙/수직착륙) 항공기를 탑재한 다목적 상륙함, 방공호위함(air defense frigate), 무인잠수정(UUV)의 획득을 통하여 제한적인 타격능력(strike ability)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SPS Juan Carlos I L61)


 터키해군은 이미 그들의 첫 LPD(라고 명칭되었지만 실제는 평갑판을 가진 LHD)를 위한 설계를 구매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고, 이 사업에서 터키주도의 세 곳의 컨소시엄은 현재 5억~10억 달러에 이를 계약을 따내기 위하여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재 터키해군의 LPD획득사업은 제안요청서를 2010년에 발부한 상태이고,여기에 SEDEF, Desan Shipyard, RMK Marine 터키 세곳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2011년 연말 계약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되어 2012년 연말까지 업체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위 터키 조선소들은 해외의 건조/설계업체와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중으로서 SEDEF는 스페인의 나반티아(NAVANTIA)와 Desan Shipyard는 중국의 중국조선중공업(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ion)와 RMK Marine는 비록 자사의 설계안을 내놓았지만 영국의 BMT Defence Services의 설계자문을 통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인 해외협력을 약속한 회사가 스페인의 NAVANTIA로서 자국의 후안 카를로스 1세(L61) LHD가 홍보차 이스탄불를 방문하기도 하였고 2011년 연말 NAVANTIA의 CEO가 터키를 방문하여 국방관련 최고위층과의 미팅을 가져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합니다.(물론 출처가 NAVANTIA 자사의 보도라서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RMK Marine의 LPD 설계안)


 터키해군이 항공모함 보유하고 싶다고 애기하던 것이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작년에는 터키의 무랏 바야르 (Murad Bayar) 방위산업차관이 터키가 중형항공모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곧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지요.)

 터키해군이 2020년대에 고정익기를 운용가능한 함정을 보유하게 될 지는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일 것 같네요. 또한 STOVL 항공기의 운용을 전제로 설계된 스페인 NAVATIA의 후안 카를로스 1세 LHD를 기반으로하여 터키의 LPD사업이 진행된다면 비교적 이른시기에 STOVL기의 플랫폼을 확보할 수도 있어보입니다.(물론 현재 LPD사업의 요구조건에 STOVL 운용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고 계획상으로는 고정익 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다목적 상륙함을 추가 획득한다는 생각으로 판단됩니다.)





P.S) 문제는 터키해군의 항공모함(다목적 상륙함)획득의 목적이 무엇이냐는 것이겠지요. 흑해? 에게해? 둘다 지옥이 펼쳐질텐데 말이지요..
 아무래도 유일하게 써먹을 수 있는 곳이 유사시 그리스군이 친그리스계정부인 남부키프로스공화국을 지원하는 것을 해상에서 차단하는 역할 정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덧글

  • DM 2012/03/17 12:11 # 삭제 답글

    그래도 날로 해군력을 증강시키는 다른 국가들이 부럽네요...반면에, 지금 전시이며, 적국이 둘러싸고 있는 저희나라는 너무나도 태평스러운듯...(육군에만 너무 치우쳐진 대한민국 전력...실전에서는 상당히 안좋을텐데 말이죠...)
    저희나라도 하루빨리 구축함을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이지스함은 좋지만 유지비가 ㅎㄷㄷ 해서...) LPX 2대 더 건조해서, 동해, 서해, 남해를 지키면 든든할것 같은데 말이죠... (개인적인 바램 ㅋㅋㅋ)
  • 식빵스러움 2012/03/17 13:47 #

    사업이 연기되지 않는다면 2013년부터 차기대형수송함(LPX) 1척을 건조하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념설계과정에서 기존 독도급 보다 항공작전능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연구중 이라고 했으니 프랑스의 미스트랄급 정도의 모습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kmx 2012/04/13 00:10 # 삭제

    나라사랑 하시는 분이 '저희'나라라고 쓰면 곤란하죠? "독도는 저희땅"이라고 하는 사람 없듯이 말이죠.
  • 방랑객 2012/04/26 16:38 # 삭제

    "저희'나라 라고 한것은 예의를 가추고 자기자신을 낮추어 말을 한것뿐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쓰잘때없는 트집 잡지말고 3면으로부터 끊임없이 영토 침략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내 자신이 무엇을 할수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봄이 옳다고 봅니다.
  • kmx 2012/05/06 17:00 # 삭제

    개인, 집단도 아니고 조국을 낮춰 일컫는 것을 겸손으로 착각하면서 '쓰잘데기 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 나라사랑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그냥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무기이름, 스펙 나열하고, 국가재정 상관없이 큰 배만 잔뜩 사면 저절로 해양 방위능력이 커진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한참 갈길이 멀었습니다.
  • dunkbear 2012/03/17 14:22 # 답글

    - 터키의 다용도 상륙함이야 자국의 국력을 투사하려는 목적이겠죠. 그리스 겁주기(?)부터 다른
    국가에 대한 구호나 원조 임무를 수행하는 등의 해외 임무까지 말입니다. 명색이 NATO 회원국인
    데 그 위상을 높일 가장 좋은 방식이기도 하구요.

    - 역시 스페인의 나반티아와 손 잡은 업체가 유리하지 않을까 봅니다만... 영국의 BMT도 무시 못
    하겠네요. 흠.
  • 식빵스러움 2012/03/18 12:05 #

    다목적 상륙함은 터키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STOVL기를 상륙함에 올리면 자칫 상륙작전능력도 항공작전능력도 애매해질 수 있어서...

    바잔급, 후안카를로스1세급 모두 수출에서잘나가는 듯?!(역시 하나 잘만들어놓으면 뽕을 뽑아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
  • 엑스트라 1 2012/03/18 01:24 # 답글

    항모엔 해군장교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나봐유...
  • 식빵스러움 2012/03/18 12:06 #

    형제국끼리 닮은 점이 많지요. 항모도 그렇고 탄도미사일도 그렇고~ㅋㅋ
  • 씽고님 2012/03/19 05:08 #

    크면 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 2012/03/18 19:2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2/03/19 10:49 #

    ........안습일 따름입니다.ㅡㅡ;;
  • 안녕하세요 2012/03/26 23:42 # 삭제 답글

    어?? 이참에 설계미스 독도함을 팔아먹을 기회인듯 !?
  • 식빵스러움 2012/03/27 09:53 #

    관심은 보였지만, 관심으로 끝났습니다~ㅋㅋ
  • kmx 2012/04/13 00:15 # 삭제 답글

    독도함에서 해리어, 라이트닝 띄우는 모습을 서두르기보다는, 일단은 키예프급이나 휴가급처럼 대잠 헬기항모 개념으로 굴리는 방안이 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SLOC 호위 임무만 해도 대규모 구축함이 다수 포함된 항모 전투단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1-2차대전 이래 SLOC를 괴롭힐 수 있는 최대 위협은 눈에 띄는 수상함보다는 수중의 잠수함이죠. 그 점에서 보면, 대잠 헬기항모만 제대로 굴려도 꽤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 않을까 합니다.
  • 식빵스러움 2012/04/14 13:41 #

    독도함은 강습상륙함으로만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독도함 자체도 평갑판형 상륙함 중 항공기운용능력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은 편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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