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4번함인 'Coronado' 진수와 LCS 프로그램의 문제점 밀리학개론


 관련기사 링크) US Navy to christen fourth Independence-class LCS (출처 naval-technology)  


 LCS 4번함인 'Coronado'함이 2012년 1월 14일 미국 알라바마에 위치한 Austal's Mobile 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Coronado함은 LCS-2 인디펜더스급 함정으로서 2009년 5월에 사업을 시작하여 약 3년의 기간을 거쳐 진수을 하였습니다.

 미국의 차세대 연안함정인 LCS 프로그램은 그 동안 논쟁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은 계획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스탈社는 작년 여름에 LCS-6번함인 Jackson 함정의 강재를 자르는 커팅행사도 있었지요.

 LCS는 127m 길이에 빠른 속력과 기동성을 갖춘 전투함정으로서 만재배수량은 2736톤에 이르고 작전범위는 4300nm 이고 40노트에 속력으로 순항합니다. LCS 프로그램은 현재 연안의 위협에 따른 해군의 약점을 메꾸어 줄 요구능력을 갖추고 연근해에서 접근과 우세를 제공하여 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LCS 프로그램이 이러한 해군의 요구를 충족시켜주지 못 할 것이라는 의견 또는 그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적절한 방안이 아니라는 의견 역시 LCS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지속적으로 존재하여 온 것도 사실입니다.

(LCS: Dead in the Water?)

 USNI(U.S. Naval Institute)에서 발행하는 잡지인 'Proceedings Magazine'에서도 작년 이맘때 쯤 LCS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프로그램을 방향을 수정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의 기고 글이 실렸었지요.

 링크) The Wrong Ship at the Wrong Time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함정' 이라는 제목의 글로서 John Patch 중령(전역)이 기고한 글 입니다. 이 중 LCS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한 앞부분을 살펴보면,

[ 연안전투함정(LCS) 프로그램은 기대에 부응할 수 없을 것이 명확합니다. 그렇지만 해군은 아직도 연안과 해양의 방위 임무를 위한 저가의 함정들이 몹시 필요합니다.

 LCS 프로그램의 컨셉 단계부터, 찬성론자들과 반대론자들은 비슷하게 그 함정에 관한 주장과 반대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논쟁은 틀림없이 LCS 함정에 관한 결론을 비판하면서 전문가들에게서 공식적인 미 정부의 평가자들로 이동했습니다. LCS-1 과 LCS-2 의 장점을 옹호하는 해군 리더들은 프로그램의 극적인 구조조정 혹은 폐기를 위한 빠른 구축과정에 둘러싸여져 점점 소수가 되고 있습니다. 거의 틀림없이 미미한 결과를 향하여 진창이 되는 대신에, 해군은 LCS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입증된 단일 목적 선체를 획득해야 합니다.

 LCS 프로그램의 철저한 검토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CS 프로그램의 이전 비평들의 요약은 가치가 있습니다. (결함의 목록이 길지만 말이지요)

 1. 감당할 수 없는 비용
  예산되는 선체 비용이 거의 세배에 이르고 비현실적인 해군의 비용견적은 현재 문서로서 잘 나타나지만 그들은 국방성의 재정적 궁핍에 둘러싸여져 냉혹한 사업이 될 것입니다. 또한 두개의 분리된 LCS 선체의 수명주기비용은 한 요인이 됩니다.

 2. 지나친 복잡성
 고성능과 다목적임무능력을 갖추는 것은 비용 상승 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의 업무을 관리하기 어렵게 만들 것 입니다.

 3. 지나친 기술적 위험
  건조시작에 있어서 불완전한 설계는 위험을 악화시켰습니다. 몇몇 LCS 요소들은 승인시험기간 동안 기술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거나 알려진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워터-제트 터널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과 부식 그리고 추가적인 부력탱크의 필요성 등 처럼 말이지요.

 4. 비현실성
 많은 수의 미션 모듈(unmanned vehicles, 57mm gun 그리고 네트워크 능력)의 원활한 통합의 예상은 대단히 비현실적입니다.

 5. 비효율성
 새로운 소형고속정과 코르벳 사이즈의 함정들을 설계하기 위한 결합된 노력을 한 해군과 해안경비대의 실패는 복잡하게 남아있습니다.

 6. 취약성
 많은 전문가들은 LCS의 과시되는 속력 요소가 연안 대함미사일이나 어뢰의 위협으로부터 LCS를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7. 빈약한 지속성
 두 LCS 함정은 접근 거부 미션을 위해 높은 속력을 내거나 MH-60R/S 헬기의 작전을 할 때에 연료저장량이 빠르게 감소되므로 항구 또는 바다에서 빈번한 연료보급이 요구됩니다.

 8. 불완정성
 지나치게 고성능의 요구로서 선체부품과 전투체계의 중량을 끌어올렸고, 이는 함정의 배수량과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9. 무거운 군수보급
 미션 모듈과 관련된 인원들을 위한 집적소는 해상기지나 해안시설를 요구합니다.
 
 10. 경솔성
 LCS 프로그램의 설계와 획득 이전에 충분하지 않은 분석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비용의 상승을 초래하였습니다.]




 또한 글에서는 대안으로서 1. LCS 요구능력을 극단적으로 축소시키거나 2. LCS 프로그램을 취소시키고, (기본적인 SUW, 자함방어능력, 헬기지원능력을 갖춘) 미 해안경비대의 고속함정에 기반을 둔 코르벳으로 자금을 이동시켜야 된다. 3. 올리버헤자드페리급 프리깃에 대한 현대화 개량과 재생산을 시작해야 한다. 라고 언급했는데, 

 현재는 그런건 일부 의견일 뿐이고 계획된대로 LCS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미국은 LCS 프로그램을 어떻게 평가하게 될까요?

 

P.S) 전 이 말이 참 마음에 와 닿던데......  Indeed, the LCS is no "street fighter"


 
   
 

덧글

  • band 2012/01/21 11:41 # 삭제 답글

    누구말대로 FFX(현실은 시궁창이 됬지만 포항/울산+핼기운용능력이 소형함없던 미군에게는 큰 메리트였었으니까요)나 F-100정도에서 만족하고 비슷하개 뽑았어야 하는대 말입니다....-;-....
  • 식빵스러움 2012/01/21 12:43 #

    가격은 high-end, 성능은 low-end...

    애초에 원한건 올리버헤자드페리급과 같은 로우급 함정이였는데, 정신차리고보니 LCS프로그램은 산으로 가고 있슴요~(지나친 멀티미션추구의 폐해라고나 할까요?)
  • dunkbear 2012/01/21 12:03 # 답글

    다른 건 둘째치고 프리덤/인디펜던스급을 둘 다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봐요.
    예산도 예산이지만, 단일 목적을 위해 두가지 플랫폼을 쓴다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 식빵스러움 2012/01/21 13:06 #

    그렇지요..예산상황도 안좋아지는데 두 선체를 모두 전력화시킨다는 해군의 주장을 미의회가 통과시켜준 것은 의문입니다.(물론 주어진 예산범위에서 맞출수 있다고 설득했지만, 당시 미의회의 보고서는 LCS프로그램의 문제점들을 계속 지적하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말이지요..)

    의원들 입장에서는 일자리창출이
  • 이네스 2012/01/21 12:56 # 답글

    솔직히 돈이 썩어나던때나 저런짓을 할수있지 지금이라면 글쎄요....

    아무래도 F-22꼴 나면 다행이고 코만치면 나름 선방이고 F-35꼴 날듯합니다.
  • 식빵스러움 2012/01/21 13:25 #

    2011년 중순에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64개의 미션모듈이 제외된) 55척의 기본선체 개발 및 건조에만 374억달러가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ㅎㄷㄷ
  • 마봉길 2012/01/21 19:10 # 답글

    아무리 생각해봐도.. LCS가 기존의 코르벳이나 프리깃함 개념에 비해서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 식빵스러움 2012/01/21 21:40 #

    임무형 모듈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가능하다고 말하는데 대기뢰전 말고는 특별히 기존 초계함이나 호위함과는 다른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요.(물론 선체의 특성에 따른 생존성은 향상되었으나 현재로써는 함정방어무기체계가 빈약함에따라 그 효과도 반감되는 것이 아닐런지..)

    그렇다고 가격이 착한 것도 아니고...
  • Niveus 2012/01/24 19:39 # 답글

    시작부터 뭔가 꼬인거였어요.
    차라리 목적에 맞는 두가지 함형으로 했으면 이런 뻘짓으로 가진 않았을것같습니다.
    이 값이면 충분히 가능했을것같은데말이죠 -_-;;;
  • 식빵스러움 2012/01/25 20:39 #

    어려운 길을 갔으니 성공하던 실패하던 무엇인가는 남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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