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Aeros社와 한국의 Aerostat(전술비행선)사업. 밀리학개론

한국 육군의 전술비행선(aerostat)사업에 대한 글 입니다.

해당사업은 육군이 07년에 소요를 제기하여, 합참은 국정원 예산사업으로 소요확정하여 08년부터 육군 정보처를 주관으로 개념연구를 진행, 10년에 미 aeros社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진행중입니다.

우선 장비 1set을 도입하여 전투실험평가를 진행하고, 이 실험결과에 따라  추후 추가 양산도입할 계획에 있습니다.(추가도입의 경우 국방부예산으로 진행될 예정)

기체는 aeros社의 Aeros 3200 모델이며, 2012년 2월에 한국에 인도될 예정이고, 2011년 12월 27일 미국에서 기체가 공개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한국에 올 무인감시비행선 (중앙일보)

기사에는 1500m 상공에서 반경 10km를 감시정찰할 수 있다고 표현되어 있지만, 이것은 좀 잘못된 내용인것 같고, aeros社의 Aeros 3200 모델 브로셔자료에 의하면 SAR RADAR를 이용한 GMTI 탐지거리 70km, EO/IR을 이용한 탐지거리 30km(주간), 20km(야간) 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2011년 6월 army-technology 기사로서 한국육군의 AEROSTAT에 탑재할 레이더로서 SELEX의 Seaspray 7500E 가 계약되어 인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elex Galileo has been awarded a contract by Worldwide Aeros Corporation to deliver its Seaspray 7500E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radar to the Republic of Korea Army (ROKA).

The Seaspray radar will be equipped on the army-operated Aeros ground-surveillance tethered aerostat balloon, which is used for day / night surveillance in conflict areas and for general border security.

The 7500E AESA radar provides a long-range ground moving target indication (GMTI) capability for border surveillance in all weather conditions and 24-hour wide-area surveillance.

The solid state of the radar makes it suitable to conduct aerostat operations and allows the radar to remain deployed on aerostat balloons for several weeks.

The radar has also been selected by the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and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and the US Coastguard.]

Seaspray 7500E의 성능을 보면,


X-BAND AESA RADAR로서 Spot SAR모드와 Strip SAR모드를 지원하며, 이동타겟에 식별을 위한 GMTI 기능이 있고, ISAR(역합성 개구면레이더)기능도 있습니다. 최대탐지거리는 320NM(약 514km)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그라운드맵핑시 이정도 거리는 안나오겠지요. 그래도 spot mode에서는 000km정도의 탐지거리는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SAR RADAR의 성능이 떨어질 물건은 아니지요.




이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로 육군전술비행선사업이 시작될 당시 한국업체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고, 전술비행선을 개발하는 한국업체인 '신영중공업'이 포함된 'WSO 컨소시엄'(미 ILS사, 이스라엘 ELTA사, 신영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관련기사도 보도된 기억이 있었지요.

신영중공업 보도[지난 2009년 12월 7일 대한민국 육군으로부터 38M급 전술비행선(Aerostat)을 신영Consortium이 수주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 1월15일 Kick off meeting이 성공적으로 마루리 되었으며, 향후 일정에 따라 제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육군은 이번 전술비행선(Aerostat) 1호기의 운영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총 00Set 의 전술비행선을 추가 운영하여 대한민국의 국경 및 해안의 감시, 정보획득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당사는 전술비행선의 품질을 높여 대한민국 육군에서 성공적으로 운영시키고 이를 기회로 본격적으로 전세계 Aerostat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입니다.]

라고 발표했지만, WSO 컨소시엄은 계약 이행보증금(8억원)을 지불하지 못함으로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박탈되었고, 대신 차순위 업체인' Aeros'社가 'WSO컨소시엄'의 가격보다 3만불 적은 가격을 다시 제안해 옴에 따라  미 'Aeros'社와 2010년 7월 16일 수의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좀 석연치 않은 과정 속에서 미국의 Aeros社가 한국육군의 전술비행선사업에 계약자로 결정된 면이 있기는 합니다.


 


덧글

  • 제임스 2011/12/31 20:52 # 삭제 답글

    Aeros 회사에서는 어느정도 경험이 많은지 ?
    이라크 터키 이스라엘 이란 등
    미국의 전술 AirrostatsTCOM으로 알고 있는데....
  • 식빵스러움 2012/01/01 04:01 #

    군용으로는 미해병대, 태국육군 등에 Aerostat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erostat 만들기시작한지 25년되었고 미군의 LLC사업에도 제안요청서를 낸것을 보면, 기술력은 어느정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 이런이런 2012/05/29 13:09 # 삭제 답글

    “돈 못받았다”한국정부 제소
    한국군 전술비행선 사업 참여 LA 방산업체



    한국군의 무인감시 전술비행선 시스템(aerostat system) 도입 사업에 참여한 LA 지역 방위산업체가 사기·불공정 경쟁 및 영업비밀 불법취득 등의 혐의로 한국 정부를 LA 법원에 제소했다.

    몬테벨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행선 전문 제작업체인 ‘월드와이드 에어로스’사는 지난 16일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장을 접수했다.

    법원에 따르면 에어로스사는 소장에서 지난 2010년 7월 한국 방위사업청과 615만달러 상당의 무인 전술비행선 시스템 공급계약을 맺고, 계약에 따라 지난 2월1일 실전 테스트를 거쳐 2월26일 시스템을 방위사업청에 공급했으나 한국 정부로부터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어로스사는 이 소장에서 한국 정부가 계약조항과 다른 이유를 들어 납품 대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비행선 시스템과 관련된 자사의 영업비밀을 취득해 사용하고 있다며, 지급하지 않고 있는 납품대금 잔금 500여만달러는 물론 계약위반에 따른 징벌적 배상금과 영업비밀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어로스사는 총 사업비 615만달러 중 국민은행 LC에서 인출한 123만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신용장이 개설되어 있는 국민은행 측이 한국 정부의 지급중단 요구를 이유로 잔금 지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이 에어로스사로부터 도입한 비행선 시스템은 에어로스 3200모델(사진)로 한국군이 서해 5도 지역에서 무인정찰을 목적으로 실전 배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









  • 식빵스러움 2012/06/01 01:12 #

    어.... 이런 소식도 있었군요.

    돈이 없어서 안주는 것도 아닐텐데 무슨 사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이런이런 2012/06/04 13:01 # 삭제 답글

    요구조건을 충족 못한 것 같은데 관련 기사가 거의 없네요. FTA 때문에 아마 이런 소송 많을 것 같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2/06/04 15:40 #

    계약에 따른 조건에 서로간의 의견차이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로 다르게 해석을 하고 있을 수도요.~
  • 에어로스 화이팅 2012/10/09 20:00 # 삭제 답글

    육군 전술비행선 시험도중 추락

    2012-08-16 오후 1:48:58 게재

    계약 해지하자 미 업체 소송
    연 모양 해병대 비행선 도입사업 주목

    육군이 북한 내륙지역을 주야간 감시할 수 있는 무인 전술비행선을 도입했으나 시험평가 도중에 추락, 계약을 철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불복한 미 업체는 미국 법원에 한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군 고위관계자는 "육군은 지난 2월쯤 전방군단에서 전술비행선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했으나 비행선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추락했다"며 "성능 발휘가 안돼 공급업체에 계약해지를 통고하자 미 업체는 자기 나라의 법원에 우리 정부를 제소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비행선 전문 제작업체인 미 에어로스사와 38m급의 전술비행선인 '에어로스3200'을 공급받기로 2010년 계약을 맺었다. 이 비행선은 합성개구레이더(SAR)와 전기광학 적외선 장비(EO/IR)를 장착, 북한 내륙지역을 10km에서 수십km까지 주야간 감시할 수 있다.

    국정원 예산사업으로 도입한 전술비행선에 대해 육군은 올 2월쯤 시험평가를 실시했으나 럭비공 모양의 대형 유선형 헬륨 부양선이 강풍으로 인해 추락,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전술비행선 도입사업을 중단하고 성능발휘가 안된다는 이유로 계약 철회를 에어로스사에 통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에어로스사가 반발해 "지난 2월 1일 실전 테스트를 거쳐 2월 26일 방사청에 시스템을 공급했으나 한국 정부로부터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4월 16일 미 법원에 한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육군은 이 전술비행선이 성공적으로 전력화되면 국방부 예산으로 10세트 이상을 추가 도입, 전방에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을 빚게 됐다.

    이 때문에 오는 11월쯤 도입할 예정인 해병대 전술비행선이 주목받고 있다. 북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긴급 구매하고 있는 서북도서와 북측지역 감시 비행선은 육군과 달리 연 모양을 띠고 있어 운용개념이 다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전선 인근의 위도는 하강기류가 많은 편이어서 럭비공 모양보다 연 스타일이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성능이 어떻게 나올지는 실제 띄워봐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

  • 식빵스러움 2012/10/10 22:10 #

    엌......언제 이런 일이.

    지경부사업으로도 럭비공 형태의 비행선을 한국에서 시험해봤을텐데...에어로스사의 비행선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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