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연말 차기구축함(KDX-2A) 추가 전력화 소요결정. 밀리학개론



차기구축함 추가 전력화에 대하여

 이는 지난 2008년, 국방기본정책서에, ‘원해작전 능력이 향상된 차기구축함 등 기동부대 전력발전’ 개념이 포함되면서 가시화됐고, 2009년,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소요가 반영되면서 추진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은 2019년에서 23년 기간에 총 6척의 차기구축함을 확보하겠다는 장기 소요를 요청했지만, 2년이 지나도록 후속 절차가 미진하여 합참의 전력실무회의에서 해군의 소요제기가 계속 반영되지 못하였고 이에따라 합참의 소요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표류상태였습니다.

 이 사안에 대하여 2011년 11월 1일 '해군청해부대파견연장동의안'을 국회에서 심의하는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이 출석하여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습니다.

-관련기사링크: 국회국방위청해부대파견연장안의결 (국방일보)

[한편, 이날 국방위 위원들이 파견 연장 예산의 예비비 편성과 해외 파견에 따른 해군 함정 전력의 부족 문제를 질문한 데 대해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전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연말까지 합참에서 소요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전력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국방위에 출석한 김관진 국방장관의 답변 발언원문

[우리가 안보여건이 다르고 또 작전대비를 하여야 할 입장에서 제한된 KDX-2를 그쪽으로 파견하다보니까 근본적으로 대비태세에 문제가 있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가 KDX-1, 2, 3 해가지고 좀 운영의 방법을 많이 개선해가지고 대비태세는 하는데 근본적으로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연말까지 합참에서 이에 따른 소요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추가적인 전력화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의 발언에 따르면 올해 연말 합참의 합동참모회의에서 차기구축함(KDX-2A)에 대한 소요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감에서 김학송 의원이 제기한 발언에 따르면 올해 9월초에 있었던 합동참모회의의 최종소요결정 전의 실무단계인 전력실무회에서 차기구축함 소요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김관진국방장관이 말이 맞다면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소요가 합참의 실무선에서 이미 통과되었거나 이를 거치지 않고 바로 합동참모회의 안건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대로 올해 차기구축함 추가전력화 소요결정이 이루어진다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의 기간동안 총 6척의 범용구축함을 전력화시키는 방향이 되겠습니다.

 
 사실 소요결정은 사업의 걸음마단계이니 아직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래도 시작이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


핑백

  • 식빵스러움의 Blog. : 합참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소요결정. 2012-04-21 22:53:31 #

    ... ”이라며 “추가적인 전력화를 생각하고 있다" 라고 언급하였는데 빈말은 아니였나 봅니다. 관련내용 : 올해연말 차기구축함(KDX-2A) 추가 전력화 소요결정.(링크) 국방위 김학송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한국형차기구축함(가칭 KDX-2A) 6척에 대한 소요를 2019~2023 기간의 장기소요로 요 ... more

덧글

  • 팬저 2011/11/04 23:54 # 답글

    kd-2A가 나온다니 반가운일인데 어떤 형태와 어떤 무장인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습니다.
  • 식빵스러움 2011/11/05 00:18 #

    우선은 올해 소요결정이 이루어져도 실제 모습을 보기까진 장고의 시간이...

    MFR은 고정형 듀얼밴드 AESA로 개발을 진행중인데 이것도 워낙 초기단계라 차후 체계개발까지 갈지는 좀더 지켜봐야 될듯 싶습니다.
  • 전략전술 2011/11/05 09:37 # 삭제 답글

    무슨 요소를 중점으로 하냐에 따라 제 2의 충무공급도 될 수 있고 안될 수도 있음.

    KAMD를 세종대왕급에 올빵한다면 단순 방공구축함으로 순수 APAR레이더 + SM-2/ESSM/SM-6으로 가능하지만, 부분적 MD 임무를 수행해야 하면 레이더 문제부터 미사일 문제까지 싹 겹쳐주니 말이죠......

    뭐, 밀리뷰에 나온 것처럼 복잡하지는 않습니다만, 천조국이 AN/SPY-3과 AN/SPY-1E를 AMDR로 합치지만 않았어도 그냥 AN/SPY-3을 도입하는게 무난했는데 말이죠
  • 식빵스러움 2011/11/05 15:31 #

    차기구축함이 대탄도미사일방어도 일부 떠맡아야 한다는데는 좀 부정적입니다. 지금계획으로는 연안지역을 대탄도능력이 구비된 함정이 커버해줄 생각인데,,

    이것은 KAMD의 부수적인 방어단계라고 보아야지, 방공함에 KAMD의 중심적 역할을 맡기기엔 부담스럽죠..

    고로 예산이 한정된다면 차기구축함에 MD임무를 부여해줄 방향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여겨집니다.
  • Real 2011/11/05 18:02 # 답글

    결과적으로 레이더 기준이 사실상 SPY-1D가 아니라 SPY-1K 형태의 수준에서 방공함 형태를 구성하는게 바람직은 하겠습니다만.. KD3가 추가건조되지 않는이상 KAMD에서의 탄도탄 요격에 대응도 강력하게 요구받지 않을까요? KD3와 함께 중점적인 입장에서요?
  • 식빵스러움 2011/11/05 23:39 #

    네.. SPY-1F정도의 레이더달고 록마와 꿍짝해서 한국산 전투체계와 연동시켜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선택지이겠지요.(SPY-1K는 나가리되었고, SPY-1F는 이지스전투체계가 아닌 타 전투체계와도 통합가능하다고 록마에서 언급하고 있는지라..)

    다만 SPY-1F도 제작사측에서는 탄도탄추적은 된다고 하는데, SPY-1D(V)와 비교하기엔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겠지요.
  • 잭라이언 2011/11/07 23:47 # 답글

    차기구축함은 기본적으로 이순신급보다는 고성능, 세종대왕급보다는 범용화된 포지션이니, 방공 능력은 원양에서의 적 항공기/대함미사일 대응능력으로 충분하죠. 부족한 예산 겨우 쪼개서 하는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말입니다.

    해상배치 미사일 방어는 세종대왕급의 고출력 SPY 레이더, 128기나 되는 VLS 탑재량을 감안하면, 굳이 차기구축함까지 끌어들일 필요는 없어 보이고...
  • 식빵스러움 2011/11/08 00:53 #

    KDX-3 과 차기구축함(KDX-2A)가 연계과 된다면, 차기구축함에 본격적인 MD임무를 부여할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차기구축함에 MD임무를 부여한다고 하여도 어차피 탄도미사일종말방어수준이니 우선 장거리에서 탄도미사일탐지는 KDX-3이 하고 이에 교전정보를 받아 조기경보태세를 갖추고 종말요격범위내에서 차기구축함이 직접 표적정보을 획득하여 대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릴 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KDX-2A는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범용구축함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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