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의 RCS감소를 위한 스텔스설계는 레알 ㅄ인가? 밀리학개론

(함정 스텔스에 관한 프로페셔널이 아니므로 너그러이 봐주기바람)
-인천함 사진출처: 비밀의 양기사포병님,찢어진 워커님 기타 등

아.... 난잡해서 버틸수가 없다!!!

FFX BATCH-1 인천함급이 예산이 없어서 이모양이 되었다는 측은함을 받으면서도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무장체계가 후달리면 적극적인 스텔스설계를 해야될거 아니냐는 까임을 받고 있습죠...

딱보았을때 느낌이란.. 

아.. 이거 스텔스생각은 할걸까? 그냥 생색만 좀 낸거 아니야...저 덕지덕지 붙어있는 구조물좀 보소...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갑니다.


(싱가폴-포미더블급 프리깃)

그래 지금부터 최소한 30년은 써먹을려면 이정도 간지는 펄펄나야 스텔스설계했다고 하는 거지... 어디서 인천함 같은 난잡한 디자인가지고 스텔스형상설계해서 생존성을 높였다고 약을 팔어!!!


하.지.만~ 

한국국적의 밀덕이라면 FFX가 스텔스형상설계를 해주었다고 믿음으로 대하여 주어야 하겠습니다.


잘 살펴보면, RCS감소를 위해 나름 노력을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우선 위에 보듯이 주선체 및 상부구조물에 경사각을 주었습니다.(대략 눈짐작으로는  내측 7~10도 정도 기울인거 같은데)
수직으로 서있는 평판구조는 RCS 증가가 커지기 때문에 경사를 주어 반사파가 레이더로부터 멀리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이건 머 기본중의 기본이죠) 

또한 RCS억제를 위하여 corner reflector 효과의 최소화를 위하여 2면각 또는 3면각 구조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3면각구조는 corner reflector 효과를 부왘 올려주기땜시 꼭 피해주어야합니다.물론 인천함에도 2면각/3면각 구조가 보이긴한데, 이러한 구조가 완전제거된 전투함은 찾기가 쉽지 않고 되도록 최소화시켜주되 이러한 RCS 주요증가구조물에는 RAM 을 사용하여 RCS상승을 억제해줄 필요가 있습죠..


또한 마스트형상도 RCS감소를 위해 주상부구조물과 유사한 경사각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또한 마스트의 코너끝단 역시 슥슥 다듬어져 있습죠. 함정의 최상부구조물로서 마스트는 RCS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꼭 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름(?)세심한 배려로서 정비인원의 추락방지용 핸드레일의 경사각도 마스트의 경사각과 유사하게 기울어져 있습죠.(물론 아예 핸드레일을 안다는 것이 좋으나, 작업인원의 안전을 중시하다면야 어쩔 수가 없겠죠)

FFX도 외국의 모모함정처럼 통합형마스트로 가야 했던것이 아니냐..하면 할말은 기술이 없습니다. 기술이~~~ㅡㅡ;;




또한 무장체계의 경우 함수 127mm 함포는 RCS감소를 위한 외피를 가지고 있으나, RAM과 CIWS는 그런게 없습죠. 이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데 어쩔.... 함정의 스텔스형상설계가 중요하다고 하나 무장체계의 운용을 저해하는 수준으로 까지 이루어지면, 곤란합니다. 주객이 전도되는 것이죠...



여기저기 RCS를 낮추기 위한 RAS 기술이 활용된 것으로 보이나, 역시 애국심으로 눈감아주기 힘든 부분들도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현측 갑판구조물이겠죠... RIB단정/크레인/경어뢰발사관/대함유도탄발사관 모두 노출되어 있습니다. 크레인의 경우 평판이라도 덧댄모습인데, 그 외는 노출된 구조물인데도 RCS감소를 위한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런 갑판구조물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므로 함내로 수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KDX-3의 경우 RIB단정/크레인/경어뢰발사관 을 함내로 집어넣었고, 대함유도탄의 경우 내측으로 기울어진 평판을 덧데어 노출을 가능한 줄이고 있습니다.) 물론 인천함의 크기가 작아 이런 갑판구조물을 함내로 집어넣는다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감안하더라도, 현측에 직접노출되는 구조로 갈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승조원이 많아서 함내공간이 부족하여 그렇다면.......ㅡㅡ;;)

사진에서 보듯이 현측핸드레일은 경사를 주어 설치하였는데........


그리고 바로 폭풍까임의 대상이였던 함교정면 구조물입니다. 이건 저도 할말이.... 필요하다고 해서 꼭 저기에 박아넣어야 되었니?



총평

FFX도 RCS 감소를 위한 RAS를 적용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갑판과 상부구조물에 있는 이런저런 물건 다 떼어놓고 보면 상당히 멀끔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리라 상상이 됩니다. 하지만 완성물은 난잡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즉 개념설계와 상세설계 당시 스텔스형상화에 대한 고려는 해주었다고 볼 수 있으나, 만족치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런 놈이 튀어나왔나를 생각해보면, 두가지 정도의 이유로 갈리지 않을 까 싶은데...

우선 애초에 철저한 신호요구도와 이에 따른 신호요구치를 정해서 신호관리계획하에 설계 및 함건조가 이루어졌는가에 의문이고,
(애초에 신호요구도에 대한 정의와 요구치가 없었다면 그냥 국부적인 스텔스형상설계정도로 그쳤을 가능성도....)


둘째로 목표로한 신호요구도와 그에 따른 신호요구치를 달성하였지만, 처음부터 RCS 목표치가 높게 설정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이는 위협분석을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경제성과 생존효과사이의 적절한 타협점을 고심했을지도..)


TYPE-23 인데 이녀석도 함외부구조물이 너저분해 보이긴하지만 유럽에서는 라파예트급과 같이 첫 등장부터 스텔스형상설계가 도입되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자랑하던 녀석이지요. 


그러니 인천함도 좀 너그러이봐주심이~ㅋㅋ



덧글

  • 로리 2011/08/03 09:55 # 답글

    뭔가 예전에 잡지에서 보던 상상도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_-;
  • 식빵스러움 2011/08/03 16:58 #

    상상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 maxi 2011/08/03 11:03 # 답글

    KDX-3보다 훨씬 후퇴한 설계. 10년도 넘은 KDX-2 설계 재탕. 확인사살.
  • 식빵스러움 2011/08/03 17:01 #

    아무래도 RAS를 고려한 독자설계는 PKX, FFX가 처음인지라,,, 해외용역주어 나온것이 KDX-2 라면, 독자로 KDX-2 재탕했으면 발전은 발전이라고 볼 수있을지도.........ㅡㅡ;;
  • maxi 2011/08/03 17:41 #

    KDX-3는 순수 국내기술로 RAS 했거든영? 덕분에 알레이버크에 비해서 레이더 신호 XX% 감소, 적외선 신호 XX% 감소 피격 안정성 XX% 향상되었음..

    변명의 여지 없음.
  • 식빵스러움 2011/08/03 17:55 #

    기술자문없이 완전독자로 말인가요??

    그럼 FFX는 모지...모지.... 정신이 멍해집니다~~
  • 엘레시엘 2011/08/03 12:25 # 답글

    기본 구조는 RCS 감소 설계를 했는데, 나중에 요구 사항이 확 추가된거 아닐까 하는 뻘 상상을 해봅니다. 소프트웨어도 비슷한 경우 많거든요. 새끈하게 쫙 빼서 만들어놨더니 요구사항 추가되는 바람에 위에 덕지덕지덕지(...)
  • 식빵스러움 2011/08/03 17:02 #

    설계-건조 전과정에서 RCS를 줄이기위한 노력은 부족하다고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니면 기술과 노하우부족으로...)
  • 지나가다 2011/08/03 13:20 # 삭제 답글

    엘레시엘님 말처럼 나중에 추가요소가 들어간것을 상정하면 어쩔수 없는선택이기도 하갰죠. 전방함교주조물이야 저위치에 들어가기는 해야는대 더 덧대기는 그렇고......해군함정의 자력갱상의지(?!?)가 돋보이는 전연,측면이내요......에휴...
  • 식빵스러움 2011/08/03 17:06 #

    피격전의 생존성을 중시하기보다는 피격후의 생존성을 고려한 설계일지도~ㅋ
    BATCH-2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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